국순당은 4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 해 일시적으로 발생한 법인세 추납 비용이 발생하지 않았고 본사 지방 이전으로 인한 법인세 감면 효과로 인해 31.3%가 증가한 55.2억원을 기록됐다.
4분기 매출액은 2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하여 7.3% 감소했다.
매출 감소의 원인은 내수 경기 회복의 지연과 경쟁 제품인 복분자주의 매출 증가로 인해 93%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백세주의 매출 감소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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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대신증권은 국순당에 대해 이같이 평하고 반면에 찹쌀가격의 안정과 포장재료비의 하락으로 인하여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45.9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측은 국순당이 주력 제품인 백세주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93%에 달함에 따라 백세주의 매출 의존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에 힘써왔다는 것.
지난 해 9월 명절용으로 출시한 ‘국순당 차례주’에 이어 올 2월 15일 경에도 새로운 신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06년에는 내수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판단되나 경쟁사인 배상면 주가의 ‘산사춘’으로 인한 약주 시장에서의 약세 그리고, 복분자주의 활약으로 인한 시장 잠식 등으로 백세주의 매출이 소폭 성장에 머무를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