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경쟁국과 마찬가지로 ‘성장동력 산업’에 대해서는 과감한 조세감면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 조세(租稅)를 기업(企業) 길들이기의 수단으로 삼는 나라는 한국 밖에 없는 것 같다.”
제프리존스 전 주한미국상의회장은 23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투자 부진의 원인과 대책’이라는 주제로 열린 한국선진화포럼 월례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은 아시아에서 반 기업정서가 가장 높고 언론도 외국인 투자에 비판적인 만큼, 투자에 대한 국민적 자세가 바뀌어야 한다”면서 “조세를 기업의 길들이기 수단으로 삼는 나라는 한국 밖에 없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따라서 제프리존스 전 회장은 “이제 한국도 다른 경쟁국과 마찬가지로 성장동력 산업에 대해서는 과감한 조세감면 인센티브를 부여해 이같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