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사랑 나눔 매대를 통해 점주, 소비자와 함께 하는 기부활동을 펼친다. 롯데칠성음료는 수도권 75곳을 포함한 전국 280여곳 마트·슈퍼에 사랑 나눔 매대를 설치해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사랑 나눔 매대에서 발생한 매출은 일부가 기부된다. 수도권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를 통해, 지방권은 각 지역 연계 기부처를 선정해 기부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사랑 나눔 매대는 당사는 물론, 점주와 소비자가 동참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그간 다양한 기부활동을 진행해 온 롯데칠성은 앞으로도 꼭 필요한 곳에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저소득 국가유공자 대상 아이시스 생수 정기 배송, 천사무료급식소 기부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NH농협은행은 5월 한달간 ‘NH주거래 우대 외화적립예금’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오월의 행복한 시간: 오행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NH주거래 우대 외화적립예금에 100달러 이상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LG코드제로 R9 보이스 로봇청소기(1명) 등 총 101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아울러 신규 가입고객 중 2009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어린이들에게는 선착순 100명에게 농협은행 캐릭터가 들어간 마스크 스트랩 2개와 실리콘 지갑 1개를 제공한다. NH주거래 우대 외화적립예금은 ▷만34세 이하 고객 0.05%, 자동이체등록 0.05%, NH주거래 우대적금 교차 가입시 0.1%의 우대금리 ▷환율 70% ▷현찰 수수료 50%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자유적립예금 상품이다. 김평태 외환사업부 부장은 “외화예금 가입을 통해 자녀에게 조기 환테크와 경제교육이 가능하고,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농협은행의 다양한 외화상품과 함께 행복한 가정의 달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 글로벌 IPO(기업공개) 규모가 총 430건으로 20년래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최근 ‘2021년 1분기 IPO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진행된 기업공개는 43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조달금액은 1천56억달러(한화 약 117조원)로 전년동기 대비 271% 증가했다. 1분기 기준 지난 20년래 최대 활황이다. 전 세계 IPO의 절반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이뤄졌다. 200건의 IPO를 통해 343억달러의 자금이 조달됐다. 지난달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해당 지역 전체 IPO 중 조달금액 기준 5위였다. 미국에서는 기술 기업을 중심으로 기업가치 고평가 추세를 겨냥한 기업들의 IPO가 주로 성사됐다. IPO 99건(411억달러 모집) 중 최대 규모 IPO는 46억달러를 조달한 쿠팡이 차지했다. 산업별로는 기술기업이 공모건수(111건)와 금액(461억달러) 모두 1위였으며, 헬스케어가 78건(140억달러)으로 2위였다. SPAC(기업인수목적회사)를 활용한 IPO 또한 열기가 뜨겁다. 미국 시장에서 SPAC IPO는 1분기 총 30
“세무조사를 받는 입장은 직접 경험해 보지 않으면 몰라요. 거의 대부분 못 주무세요.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분들을 상대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아요.” 전국 1만4천여 세무사 중 ‘1%’, 100명 안에 든다고 자부하는 세무조사 전문, 유재경 세무사를 만났다. 유 세무사는 국세청에서 22년 근무한 후 지난 2018년 6월말 퇴직, 어느덧 개업 3년차에 접어 들었다. 작년 11월 개인 사무소로 독립해 와이제이세무회계 대표세무사로 활동하는 유 세무사를 지난 27일 서울 강남 사무실에서 만났다. ‘세무조사 대응 제대로 할 줄 안다’고 자부하는 그에게 ‘국세청 세무조사’의 실체를 들어봤다. -세무조사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 세무사가 많지 않다니, 사실인가? “적어도 3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조사 분야 10년 이상 근무, 국세청 출신, 나이는 40~50대. 60대가 넘어가면 일을 하기 어렵고. 이 3가지를 갖춘 사람이 많지 않다.” -나이도 중요한가? “기업 대표들을 상대하려면 노련함이 필요하다. 조사를 받는 사람 입장은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잘 모를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에게 자기 재산을 뺏어간다는 건……. 사실은 뺏어가는 것이 아니지만 그렇게들 생각하신다
NH농협은행이 5월 한달간 농협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한우세트, 홈파티·홈트레이닝 등 경품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 NH농협은행은 내달 1일부터 가정의 달을 맞아 ‘NH농협은행과 함께 하는 스윗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5월중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신규 가입하고 농협은행 계좌로 자동이체 등록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농협한우세트(5명), 링피트 홈트레이닝세트(5명), 문화상품권 3만원권(60명), 스타벅스 기프티콘(115명) 등이다. 같은 기간 어린이 고객을 위한 ‘금쪽아 사랑해’ 이벤트도 진행된다.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가입자 중 인터넷·스마트뱅킹, 올원뱅크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한삼인 어린이홍삼세트(5명), 어린이동산 1년 구독권(350명)을 제공하며, 2009~2016년생 어린이 고객은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아울러 농협은행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해당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하고 ‘우리 가족만의 힐링비법’을 댓글로 남긴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베스킨라빈스 기프티콘(60명)’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코로
폭언·폭행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을 법적으로 보호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9일 민원 담당 공무원에 대한 보호 규정을 담은 국가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임용권자에게 민원 담당 공무원의 보호조치를 의무적으로 마련하도록 규정했다. 필요에 따라 업무를 일시 중단할 수 있는 근거 조항도 담겼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공무원에 대한 민원인 폭언·폭행 피해 사례는 한해 4만6천여건에 이른다. 폭행 수위 또한 심각하다. 지난해 서울시 중구 민원실에서는 공무원이 민원인이 휘두른 쇠파이프에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세무서 직원들도 마찬가지다. 올초 잠실세무서에서는 흉기 난동 사건이 있었다. 민원인이 상담 중 욕을 하거나 행패를 부리는 경우도 다반사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지자체 민원실 등 안전한 근무환경 조선 추진계획’을 마련해 CCTV·비상벨 설치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법적 보호 장치는 전무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의원은 “대민 업무 수행 공무원에 대한 임용권자의 건강장해 예방 조치를 의무화하고 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 업무의 일시중단·전환 조치를 하도록 함으로써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
교보생명 풋옵션 관련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에 대한 재판이 시작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양철한 부장판사)는 29일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딜로이트안진 임직원 3명과 어피너티 컨소시엄 관계자 2명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서는 사건 고발내용과 피고인 측의 입장을 듣고 다음 공판준비기일까지 증거 인부에 필요한 검찰 측 증거목록을 제출받기로 했다. 피고인들은 교보생명의 재무적 투자자(FI)인 어피너티 컨소시엄이 풋옵션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교보생명의 가치평가를 맡은 회계사와 투자자간 부정 청탁이 이뤄졌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측은 “딜로이트안진 회계사들이 어피너티가 제시한 평가방법에 따라 단순 계산만 수행했으면서도 독립적인 지위에서 전문가적 판단을 내린 것처럼 평가보고서를 발행했다”고 지적했다. 딜로이트안진이 교보생명의 자기자본가치를 약 8조원으로 산정해 허위 보고했을 뿐 아니라, 부정한 금전상 이익을 얻도록 용역 수행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공인회계사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회계사와 투자자 측 모두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회계사 측 변호인은 “이 사건의 시작이나 고발
'농어업용 석유류 부가세 감면' 등 조특법 개정안 대표발의 농어업용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 감면제도의 일몰기한을 올 연말에서 2024년까지 3년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수흥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29일 올해 말로 일몰이 다가온 농어민에 대한 조세감면 혜택을 3년 연장하는 법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번 개정안은 ▷영농조합법인 등에 대한 법인세 면제 ▷농어업 경영 및 농어작업 대행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 ▷농어업용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 등의 감면 ▷농협 등 조합원 서류에 대한 인지세 면세 한도 확대 및 인지세 면제 ▷농업협동조합이 제공하는 전산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 등을 담고 있으며, 올해말 일몰되는 세제지원 혜택을 2024년 12월31일까지 3년간 연장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향후 3년간 7천430억원의 세제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했다. 김 의원은 “농어업 지역은 코로나19 장기화, 인구 고령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법안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내달 신고창구 없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을 앞두고 일선 세무서에서 화상회의로 세무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한 사례가 눈에 띈다. 서울지방국세청 산하의 한 세무서는 지난 28일 청사 소회의실에서 실시간 화상회의로 종합소득세 신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세무서 직원들과 관내 세무대리인, 기업 실무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화상회의 프로그램 Zoom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전에 전달받고 각자 PC, 모바일 등 인터넷 기기를 통해 간담회에 접속했다. 간담회에서 세무서 소득세과장은 ▷종합소득세 신고관리 기본 방향 ▷2020년 귀속 소득세 주요 세법 개정내용 ▷종합소득세 주요항목 개별분석 사항 ▷종합소득세 추징사례 ▷주요 업종별 소득탈루 사례 ▷기타 참고사항 등을 안내했다. 이날 발표된 종합소득세 신고관련 보도자료를 알기 쉽게 해설하는 소득세과장의 진행에 참가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코로나19 피해 납세자 및 소규모 자영업자의 납부기한 연장 등 국세청의 세정지원 정책이 거듭 강조됐다. 착한 임대인의 경우 매출규모에 관계없이 모두 3개월 납기연장된다. 세무사들이 신고사항을 체크할 때 유의할 점으로는 종합소득세 성실신고 사전
국세청(청장 김대지)은 2021 국세청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국세청 영상 공모전은 ‘성실납세의 중요성 및 우수한 국세행정’을 주제로 열린다. 작품 접수기간은 오는 30일부터 7월31일까지다. 국세청은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1분 이내의 영상을 통해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알리는 공모전을 매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입상자는 오는 9월 국세청 누리집에 공지 및 개별 통보하며, 시상식도 개최된다. 입상자에게는 금상 1명(상금 500만원), 은상 1명(상금 200만원), 동상 3명(각 100만원)에게 상금을 수여한다.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 고경희)는 내달 4일 안수남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주택과 양도소득세’를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오후 6시부터 3시간 가량 진행된다. 신청기한은 이달 30일까지다. 여성세무사회는 올해 고경희 회장의 ‘상속세 이론과 실무’ 특강을 비대면으로 실시하는 등 회원들을 위한 전문지식 제공에 힘쓰고 있다. 한편, 안수남 세무사는 한국세무사고시회가 5~7월 진행하는 ‘양도소득세 실무교육’도 강의할 예정이다.
국가관세망 클라우드 환경 전환 '정보화전략계획' 사업 추진 행정망에서만 접속할 수 있는 관세청 국가관세망을 어디서나 접속 가능한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관세청(청장 임재현)은 국가관세망(유니패스)에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하는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사업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국가관세망은 8천만명의 여행자 통관을 관리하는 대규모 국가기간망이다. 연간 1천200조원의 수출입통관, 59조원의 조세징수를 관리한다. 보안성과 안정성이 중요한 만큼, 그간 국가관세망은 정해진 사무공간의 행정망을 통해서만 접속할 수 있었다. 전산장비도 다른 기관과 분리해 폐쇄형으로 운영됐다. 그런데 최근 코로나 확산으로 실시하는 재택근무 환경에서는 접속 문제가 걸림돌이 됐다. 시스템 운영자가 국가관세망에 접속하지 못하면 본연의 업무인 시스템 운영을 할 수 없다. 관세청은 이번 정보화전략계획을 통해 트래픽 부담을 비롯한 비대면 업무환경 구축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먼저 광군제와 블랙프라이데이 등 접속량이 폭증하더라도 여유자원을 손쉽게 추가해 국가관세망 서비스가 수월하도록 개선한다. 또한 내·외부망 분리에 따라 한 사람이 컴퓨터 2대를 사용하지 않아도 외부
제38회 관세사 1차 시험에 559명이 합격해 합격률은 27.76%로 집계됐다. 2차시험은 오는 6월26일 시행되며 시험장소는 내달 21일 발표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8일 제38회 관세사 제1차 시험 합격자 및 제2차 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지난달 20일 시행된 1차 시험에는 총 2천13명이 응시해 559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27.76%다. 합격자 연령별 현황은 20대가 39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30대 131명, 40대 22명, 50대 10명 순이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전체 559명 중 276명이 합격해 49.4%로 집계됐다. 과목별 평균점수는 관세법개론 53.97점, 무역영어 50.85점, 내국소비세법 50.74점, 회계학 37.76점으로 집계된 가운데, 회계학 과락자가 1천87명으로 과락률이 절반을 넘겼다. 이어 2차 시험은 6월26일 치른다. 시험장소는 내달 21일 오전 9시 큐넷 관세사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수험표도 이날부터 재출력할 수 있다. 2차 시험 응시과목은 관세법, 관세율표 및 상품학, 관세평가, 무역실무 등 4가지다.
삼정KPMG가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과 MOU를 맺고 스타트업 M&A 및 투자유치 활성화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삼정KPMG는 역삼동 스파크랩 본사에서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 및 우수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정KPMG와 스파크랩은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략적·재무적 투자자 유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비즈니스 멘토링 ▷회계·재무 자문 서비스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한다. 삼정KPMG는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스타트업 지원센터를 발족했다. 국내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가치 향상을 위해 기업 성장단계별 회계·세무·재무·전략 등 전 부문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파크랩은 지난 9년간 역량이 뛰어난 스타트업 150여곳을 발굴해 투자·육성 및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매년 2회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2천500여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 데모데이도 개최한다. 구승회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는 “국내 대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중 한 곳인 스파크랩과 함께 삼정KPMG의 스타트업 지원 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적극적인 투자 검토는 물론, 생애주기별 특화된 자문으로
“참여연대⋅민변과 토초세 입법 청원” 공공복리에 입각해 토지 활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이른바 ‘토초법’ 부활론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심상정 의원(정의당)은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토지를 이용한 사익 추구는 조세로 엄격 통제하는 것이 헌법상 토지의 공개념”이라며 토지초과이득세법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토지초과이득세는 평균지가 상승을 넘는 초과이득에 부과하는 세금이다. 해당 세제는 1990년 시행됐다가 미실현 이익에 대해 과세하는 점에 논란이 제기돼 1994년 위헌 결정, 1998년 폐지됐다. 토초법 부활론이 떠오른 배경은 LH 사태다. 여당을 필두로 토지 공개념 개헌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관련 세제인 토초법도 주목을 받게 됐다. 심 의원은 “민변, 참여연대와 함께 청원 소개한 토초세 법안을 내일 국회에서 대표발의하겠다”며 “LH공사 공직자 투기 사건을 근본적 혁신의 기회로 삼자”고 주장했다. 특히 “공직윤리 확립만으로는 부동산 문제의 근본적 해결이 불가능하다”며 “토지의 재산권 행사는 공동체의 이익에 앞설 수 없다. 토지 투기가 만연하고, 그로 인해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는 지금이야말로 공공재로서의 토지 개념을 재확인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토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