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서울 반포동 해성빌딩 402호에서 개업 소연 송바우 전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이 골든오크 세무법인에서 새출발 한다. 송 전 원장은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을 끝으로 29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정든 국세청을 떠나 골든오크 세무법인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고 개업 소식을 전했다. 개업소연은 오는 21일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 209 해성빌딩 402호에서 가질 예정이다. 송바우 세무사는 전북 정읍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행시38회에 합격해 국세청에 입문했으며, 29년여 동안 서울청 조사2국4과, 국세청 국제조사과, 중부청 조사2국1과장, 안산세무서장, 국세청 원천세과장·법인세과장, 광주청 조사1국장, 서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 서울청 조사1국장·조사3국장, 국세청 기획조정관, 국세공무원교육원장 등을 지냈다. 그는 “막중한 소임을 다하고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보내준 선후배, 동료, 그리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그동안 공직에서 얻은 다양한 실무경험과 세법지식을 바탕으로 더욱 연구하고 노력하는 국세행정의 협조자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이달 30일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 인하조치를 8월31일까지 2개월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다만 휘발유에 대한 인하율은 기존 25%에서 20%, 경유 및 LPG부탄에 대한 인하율은 기존 37%에서 30%로 조정한다. 이는 최근 유가와 물가 동향,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유류세 인하의 환원을 추진하되, 국민의 유류비 부담이 크게 증가하지 않도록 일부 환원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유류세 한시적 인하 전 대비 휘발유는 ℓ당 164원, 경유 174원, 액화석유가스(LPG)부탄 61원의 세부담이 경감된다. 또한 기재부는 발전원가 부담에 따른 에너지 공기업의 재무여건 등을 감안해 이달 30일 종료 예정인 발전연료(액화천연가스, 유연탄)에 대한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15%) 조치를 오는 12월31일까지 6개월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휘발유, 경유 및 LPG부탄에 대한 유류세 환원에 따라 가격 인상을 이용한 매점매석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17일부터 ‘석유제품 매점매석 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석유정제업자 등은 6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유류 반출량이 제한(휘발유‧경유는 전년 동기 대비 115
한국회계기준원(원장·이한상)은 17일 회원 총회를 개최해 이수미 삼일회계법인 품질관리실 파트너를 회계기준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선임했다. 회계기준위원회(KASB)는 우리나라의 기업회계기준을 제정 및 개정하는 독립적인 민간 심의·의결기구로, 이수미 상임위원 임기는 오는 7월1일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다. 이 상임위원은 1974년생으로 서울대 외교학 학사와 서울대 회계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공인회계사 겸 세무사 자격이 있다. 현재 삼일회계법인 품질관리실 파트너로 활동 중이다.
인지세 부과대상이 모든 조달계약에서 인지세 부과 취지에 맞는 조달계약으로 축소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2024년 공공조달 킬러규제 혁신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재 정부 조달 계약은 인지세법 등에 따라 국가계약법 또는 지방계약법에 따라 작성하는 도급문서에 인지세를 부과한다. 여기서 ‘도급’은 당사자 일방이 어느 일을 완성할 것을 약정하고 상대방이 그 일의 결과에 대해 보수를 지급할 것을 약정함으로써 효력이 발생한다. 그런데 조달청은 도급·매매 계약 구분이 곤란해 인지세를 일괄 부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현행 인지세 일괄 부과 방식을 계약 특성별 부과로 기준을 개선할 방침이다. 입찰참가자격 및 낙찰자 선정기준 등을 고려해 기준을 마련, 물품구매(대체성 있는 물품 공급) 계약은 인지세를 부과하지 않고, MAS(다수공급자계약)·우수제품(대체성 있는 물품 납품)도 인지세를 비부과한다. 쇼핑몰·공급계약은 부과하지 않고 제조·용역계약만 부과하겠다는 것이다. 조달청은 이달 중으로 인지세 부과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조달 혁신으로 연간 약 1만5천612건의 불필요한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밝혀 대통령실이 종합부동산세 폐지를 포함한 종부세 개편을 공식화했다. 상속세 세율도 30% 내외까지 인하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지난 16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종부세는 기본적으로 주택 가격 안정 효과는 미미한 반면에 세부담이 임차인에게 전가될 수 있는 요소가 상당히 있다고 보여진다”면서 “이런 부분 때문에 폐지 내지는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성 실장은 “종부세는 지방정부의 재원 목적으로 활용되는데 사실 재산세가 그런 기능을 담당하고 있어 재산세에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이중과세 문제도 해결되는 것”이라면서 “따라서 종부세를 적정하게 개선해 전반적으로 아예 재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며, 여기에는 제도를 폐지하고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재산세에 일부 흡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성 실장은 다만 “지금 당장 전면 폐지하는 경우에는 전액 부동산 교부의 형태로 지방세로 이전해주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에 따른 세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사실상 전면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초고가 1주택자와 보유주택 가액의 총합이 아주 고액인 사람은 종부세를 계속 내게 하고, 일
지난 10일 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에 이종탁 세무사가 당선된 가운데, 서울지방회가 회직자 공개 추천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추천 대상 회직은 총무이사, 회원이사, 연수이사, 연구이사, 업무이사, 홍보이사, 국제이사, 업무정화조사위원장 등 상임이사진이다. 또 연수교육위원장, 조세제도연구위원장, 홍보위원장, 국제협력위원장, 세무조정계산서감리위원장, 청년세무사위원장 등 각 위원장과 위원회 위원이다. 추천요건으로 주1~2회 이상 관련 회무를 볼 수 있는 등 일정 요건을 갖춰야 한다. 회직자 추천 기한은 오는 28일까지다.
나눔문화 확산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김명진 회장, 1년 100만원 기부 '나눔리더' 가입 인천지방세무사회는 지난 12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의실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인천지방회의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세무사의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관심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인천지방회는 소속 회원에게 착한세무사(개인 정기기부)와 나눔리더(개인 일시·약정 기부) 가입을 안내하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인천지방회의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홍보하고 모금된 기부금은 관내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지원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인천지방회는 2019년 창립부터 지금까지 회원들로부터 모금한 소중한 성금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면서 이웃과 함께하는 세무사상 정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나눔과 기부문화가 확산돼 도움이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상범 인
국제교류복합지구 포함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 총 14.4㎢ 서울시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4개동(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청담‧대치동) 총14.4㎢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5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보류 결정됐던 이번 상정안은 13일 도시계획위원회에 재상정돼 국제교류복합지구 및 인근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논의 끝에 재지정 심의·의결했다. 서울시는 “최근 아파트 위주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며 특히 강남3구의 회복률이 높은 수준”이라며, “6월 들어 서울 전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으로 전환한 만큼 규제를 풀면 아파트 가격이 더욱 불안해질 소지가 있다”고 재지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가결로 이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은 6월23일부터 내년 6월22일까지 1년간 연장된다. 서울시는 도심지 내 허가구역 지정의 효용성을 고려해 허가를 받아야 하는 토지면적을 작년과 같이 법령상 기준면적의 10%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위원회에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지정 전·후의 지가안정 효과 등 전문가의 면밀한 분석을 통한 제도의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허가구역 지정
4월 기준 나라살림이 64조6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조2천억원 적자가 증가한 수치다. 13일 기획재정부의 ‘월간 재정동향 6월호’에 따르면, 4월말 누계 총수입은 기금수입 등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조5천억원 증가한 213조3천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진도율은 34.8%를 기록했다. 총수입 중 국세수입은 125조6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조4천억원 감소했다. 고금리에 따른 이자소득세(1조4천억원) 증가에도 불구하고 기업 성과급 감소와 연말정산 환급금 증가로 근로소득세가 1조5천억원 감소했다. 특히 법인세는 일반·연결법인의 사업실적 저조로 12조8천억원 줄었으며, 반면 부가가치세는 국내분 납부실적 증가 등에 따라 4조4천억원 늘었다. 세외수입은 11조1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천억원 증가했으며, 기금수입은 9조2천억원 증가한 76조6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총지출은 신속 집행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조6천억원 증가한 260조4천억원으로 39.7%의 진도율을 나타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47조1천억원 적자였으며, 사회보장성기금수지 17조5천억원 흑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64조6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식품 첨가물 제조업체인 에스앤디는 오는 27일 청주시 오송읍 본사 2층 대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2일 공시했다. 에스앤디는 임시 주총에서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상근감사 신규 선임의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감사로는 천영익 예일세무법인 대표세무사가 추천됐다. 천영익 세무사는 국립세무대학 졸업 후 국세청에서 근무하는 동안 서울지방국세청 감사팀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1과장, 국세청 전자세원과장·감찰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 예일세무법인에서 활동 중이다.
최근 5년간 개업세무사 증가 1위, 서초지역회 강서지역회 4위, 5년간 113명 늘어나 눈길 서울특별시에서 개업해 활동하고 있는 세무사의 수가 6천808명으로 집계됐다. 12일 서울지방세무사회에 따르면, 올해 3월말 현재 서울지방회 소속 총 회원은 7천292명으로 이중 6천808명이 개업해 활동 중이며 484명은 휴업했다. 세무사들이 가장 많이 활동하고 있는 지역은 역삼동 주변으로, 역삼지역세무사회의 개업세무사 수는 무려 1천33명에 달했다. 서초지역회 668명, 영등포지역회 433명, 삼성지역회 408명, 강남지역회 384명 순으로, 강남권에서 활동 중인 세무사만 2천493명으로 서울지방회 전체 회원의 37%를 차지했다. 개업 추이를 살펴본 결과, 개업세무사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서초지역회로 지난 5년간 157명 증가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꼽혔다. 역삼지역회(141명), 삼성지역회(126명), 영등포지역회(107명) 순으로 개업세무사 수가 많이 늘었지만, 강남권이 아닌 강서지역회가 지난 5년간 113명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마곡지구 개발, 농수산물 도매시장 등 개발잠재력이 세무사사무소 개업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현재 181명의 세무
올해 성장률, 지난 1월 전망대비 0.2%p 상향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이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은행은 11일(현지시각)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6월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했다. 세계은행은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지난 1월 전망대비 0.2%p 상향한 2.6%로 전망했다. 이는 미국의 견조한 성장세를 반영한 것이다. 2025~2026년 경제성장률은 각각 올해보다 0.1%p 높은 2.7%로 전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선진국의 올해 성장률은 1월 전망대비 0.3%p 상승한 1.5%로 내다봤으며, 신흥시장·개도국은 1월 전망대비 0.1%p 상승한 4.0%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올해 성장률에 대해 이전보다 상·하방 요인이 보다 균형을 이루고 있지만 하방요인이 우세하다고 평가하며, 무력 분쟁과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 무역 분절화 및 무역정책의 불확실성, 고금리 지속, 중국 경기 둔화, 자연재해 등을 하방요인으로 제시했다.
탄탄한 회무경력에 지속적 연구·봉사활동…1인시위 등 권익보호 끊임없는 노력 '기호2번'으로 세번째 도전끝에 서울지방회 17대 회장 당선 ‘1천545표(2016년, 99표차 낙선)→1천716표(2022년, 339표차 낙선)→2천781표(2024년, 999표차 당선)’ 이종탁 세무사가 ‘기호2번으로’ 세 번의 도전 끝에 지난 10일 서울지방세무사회 제17대 회장이 됐다. 그의 당선 소식에 장모 세무사는 “눈물겹다”고 기쁨을 표현했고, 박모 세무사는 “세무사회 선거에서 세 번째는 무조건 된다”고 말했다. ‘세 번째는 당선된다’는 속설을 다시 한번 입증했지만, 사실 이종탁 세무사는 서울지방세무사회장에 첫 도전하면서부터 ▶서울회원의 권익 신장 ▶세무사의 가치 업그레이드를 10년 가까이 부르짖었고, 세무사회원들은 그의 집념에 아낌없는 지지로 화답했다. 2016년 제12대 회장 선거에서는 임채룡 세무사에게 불과 99표차로 첫 도전에 실패했다. 당시 이종탁 세무사는 “세무사의 새 시대를 열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세무사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서울회원의 권리를 보호하겠다”고 외쳤지만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6년의 시간이 지난 두 번째 도전에서는 김완일 세무사
신영대 의원, 소득세법 개정안 대표발의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일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자녀 세제 혜택 강화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자녀 1인당 기본공제액을 현행 1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자녀세액공제액도 기존 대비 2배 이상으로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소득세법은 20세 이하 자녀를 둔 대상자에게 자녀 1인당 150만원을 기본 인적공제로 제공하고 있으나, 이 기준이 2009년 이후 변동 없이 동결돼 있어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지 못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감소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반면 OECD 선진국들은 물가상승률을 초과하는 수준으로 공제액을 증가시켜 왔다. 신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득세법 개정안을 통해 자녀 인적공제액을 두 배로 상향 조정하고, 자녀세액공제액도 각각 2배 이상씩 증가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 자녀세액공제의 경우 현재 8세 이상의 자녀 및 손자녀를 둔 대상자에게 ▷자녀 1명 연 15만원 ▷2명 연 35만원 ▷3명 이상인 경우 셋째부터 1명당 연 65만원에서 추가로 30만원씩 세액공제 해주던 것을 ▷1명 30만원 ▷2명 70만원 ▷3명 이상인 경우 셋째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0일 간부들과 함께 서울시 동작구 소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서울국세청 간부 일행은 현충탑에 헌화와 분향을 하고 유해를 찾지 못한 6.25 전쟁 참전용사 10만2천명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위패봉안관을 찾아,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한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강 청장은 이날 참배한 후 방명록에 ‘국가와 국민을 위해 또 어려운 여건에 있는 우리 직원들을 위해 올바른 세정을 펼치겠습니다’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