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광주세무서는 2일 3층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5대 백계민 신임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백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은 저성장 지속 및 원화 약세 등으로 대내외 경제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정 여건과 높아진 국민의 기대 수준은 더 많은, 더 빠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주·전남지역은 내수 침체와 수출 감소, 건설경기 위축 등으로 경제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지적하고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재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통해 사업하는데 국세청이 걸림돌이 아닌 버팀목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국세행정은 국민의 재산권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더욱 조심스럽고 세심하게 운영하되, 대한민국에서 사업을 하고 우리나라에 세금을 내는 납세자가 어떤 불편함도 없이 기분 좋고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세무조사에 있어서 단순한 신고 실수는 바로 잡고 성실히 신고하도록 안내하는 ‘자상한 조사’를 원칙으로 하는 반면 악의적·
발 인: 2026년 01월 02일(금) 빈 소: 순창군 보건의료원장례식장 연락처: 062-233-7766(사무소)
해외직구로 골드바·실버바 등 귀금속 구입하려는 사람은 ‘세율’을 꼭 확인해야 한다. 8%의 관세와 10%의 부가가치세가 부과되므로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박헌)은 최근 금 투자 열풍으로 해외직구를 통한 귀금속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귀금속 제품의 세율을 사전에 확인하지 않을 경우 통관 시 고액의 세금이 부과돼 예상치 못한 경제적 손실을 입을 수 있다며 29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외직구를 통해 인천공항으로 수입된 골드바 등 금·은 세공품은 올해 11월 말까지 1천86건(893만달러)으로, 전년 동기 360건(399만달러) 대비 건수는 202%, 금액은 124% 증가했다. 같은 기간 투자용 금화·은화 역시 4천84건(2천801만달러)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2천148건(417만달러) 대비 건수는 90%, 금액은 572% 증가했다.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국제 금·은 시세에 따라 국내에서도 금·은 투자 열풍이 불어, 한때 국내 금 가격이 국제 시세보다 15∼20% 높은 일명 ‘금치프리미엄(金+김치프리미엄)’이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다. 월별 수입 동향을 보면, 김치프리미엄이 가장 컸던 2~4월에 수입이
이정민 제12대 아산세무서장은 2일 취임 일성으로 '동심만리(同心萬理, 마음을 하나로 모아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를 강조했다. 이 신임 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미래를 준비하는 국세청'을 만들기 위해본연의 업무 뿐만 아니라 국세체납관리단 운영 등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주요 업무를 내실 있게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능동적·적극적 업무수행 △납세자의 아픔을 따뜻하게 감싸는 합리적인 세정 △동료 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강조했다. 이 신임 서장은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집행은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돼 놀랄 만한 성과를 이룰 수 있다"며 "법령과 규정을 철저히 숙지하고, 자기계발을 통해 실무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해 공정하고 투명한 세정 집행에 힘써 달라"고 독려했다. 납세자의 아픔을 따뜻하게 감싸는 합리적인 세정도 언급했다. 그는 "납세자의 작은 불편과 불만이 모여 국세행정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납세자의 눈높이에서 고민해 달라"며 "비록 논리적·상식적으로 우리의 업무처리 방향이 맞다 하더라도 납세자의 불평·불만을 경청해 주는 것만으로도 많은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
353조6천억원 걷혀 법인세, 전년比 22조2천억↑ 올해 1~11월 국세수입이 1년 전보다 38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31일 ‘2025년 11월 국세수입 현황’을 발표했다. 11월까지 국세 수입은 353조6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조9천억원 증가했다. 세수 진도율은 95.0%. 법인세가 82조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조2천억원 늘었다. 작년과 올해 상반기 기업실적이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소득세는 성과급 지급 확대 및 근로자 수 증가에 따른 근로소득세 증가, 해외주식 호황에 따른 양도소득세 증가 등으로 12조3천억원 늘어난 121조5천억원 들어왔다. 부가가치세는 79조2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5천억원 감소했으며, 증권거래세도 세율 인하의 영향으로 1조4천억원 줄어든 3조1천억원 걷혔다. 교통세는 유류세 탄력세율 부분 환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8천억원 증가했다.
새해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화물터미널 찾아 첫 현장일정 "올해도 수출 현장 전반 뒷받침하는 지원책 차질없이 추진" 이명구 관세청장이 1일,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화물터미널을 찾아 반도체 수출화물 통관 현장을 점검했다. 이 관세청장의 이번 방문은 새해 첫 수출 현장 방문으로, 2026년 관세행정의 수출 지원 방향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수출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관세청장은 현장 관계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수출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 중인 관계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이 관세청장은 “각국에서 자국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됨에도 불구하고 작년 한 해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수출 물류가 원활히 운영되도록 힘써온 현장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올해에도 수출이 우리 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수출 현장 전반을 뒷받침하는 관세행정 지원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관세청은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내 항공기 MRO 시설에서 개조·정비·수리 작업을 보세가공 절차로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고시를 개정하는 등 신성장 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
AI가 연금 인출단계에서의 운용 전략 제공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퇴직연금 시장에서 적립뿐만 아니라 운용‧인출 단계에서의 중요성도 확대됨에 따라 연금 인출시기에 체계적인 수익률 관리를 받을 수 있는 ‘AI 연금투자 인출기 솔루션’ 서비스를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AI 연금투자 인출기 솔루션’ 은 개인형 IRP를 보유한 고객의 연금 인출목표에 맞춰 연금 인출기간 동안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도록 AI가 포트폴리오 제안 등 연금 인출단계에서의 운용 전략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기업인(CIC)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의 협업을 통해 자체 개발한 목표기반투자(GBI)를 활용해 예금상품 추천 모형 신규개발, 자산배분 모형 고도화, 리밸런싱 주기 단축 및 시나리오 기반 검증 등 고객의 생애 전 주기에 걸친 연금관리 모형을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은행은 ‘AI 연금투자 인출기 솔루션’을 통해 ▲인출기간‧주기‧금액 등 고객별 연금 인출목표 ▲연금 자산규모 ▲위험성향 ▲시장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다양한 투자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2026년 1분기 중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뱅킹 앱 ‘하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이 2026년 신년사에서 “한국경제 대전환―‘뉴 K-인더스트리’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 회장은 30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기업하기 좋은 나라, 투자하기 좋은 나라가 돼야 한다”며 “나아가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를 넘어 ‘이노베이티드 인 코리아(Innovated in Korea)’의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접근, 민첩하고 담대한 도전이 필요하다. 낡은 제도는 과감히 버리고, 민간의 역동성을 되살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류 회장은 “한국경제가 나아갈 ‘새로운 성장의 길’을 제시하겠다”며 “AI 등 신성장 분야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제도 혁신과 민관이 함께 해야 할 미래전략 로드맵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와 산업계, 국내외 전문가들과 두루 소통하면서 신성장 전략의 허브, 산업체계 재설계의 플랫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다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실현도 강조했다. 류 회장은 “오늘의 벤처·스타트업이 내일의 국가대표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스케일업 생태계 구축의 청사진을 만들고 실천하겠다”며 “성장의 온기가 사회 구석구석까지 전해지는 민생경제 회복의 다양한 정책과제를
기업 중대 위법행위, 형벌 대신 금전적 책임성 강화 사업주·일반국민 경미한 의무위반, 과태료 전환 당정이 실질적 기업 중대 위반행위에 대해 '형벌' 대신 '금전적 책임성'을 강화하는 반면, 사업주·일반 국민 등 경미한 의무 위반은 과잉형벌을 걷어내는 방식으로 경제형벌 체계를 정비한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30일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2차 경제형벌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9월 110개 경제형벌을 정비한 1차 방안에 이은 2차 방안으로, 331개 규정을 대폭 정비했다. 특히 불공정 거래 행위 등 기업의 중대 위법행위를 실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 중점을 뒀다. 당정은 ▲책임성 ▲시의성 ▲보충성 ▲형평성·정합성 ▲글로벌 스탠다드 등 5대 원칙을 기준으로 정비한다. 중대 위법행위를 실질적으로 억제하기 위한 금전적 책임성은 중점 강화하고, 민생안정을 저해하는 과잉형벌은 과감히 완화하는 방향이다. 2차 방안은 ▲금전적 책임성 강화 ▲사업주 형사리스크 완화 ▲민생경제 부담 완화 등 3대 정비방향을 중심으로 개선과제를 발굴했다. 우선 그간 지속된 형벌 중심 관행에서 벗어나, 기업의 중대 위법행위를 실질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과징금 상향 등 금전적 책임성을 대
죽음은 인생의 네 가지 고통, 즉 생(生)·노(老)·병(病)·사(死) 가운데 맨 마지막에 놓인 고통으로 언급된다. 사람들은 죽음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죽음이란 이별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는 매일 한 번씩 죽는다. 밤에 잠이 들고, 아침이 되어 다시 눈을 뜨는 일. 만약 그 ‘깨어남’이 다시 찾아오지 않는다면 그것이 바로 죽음일 것이다. 연세 지긋한 분들이 긴 생을 살고, 큰 고통 없이 잠들 듯 생을 마감하는 일을 우리는 흔히 ‘호상(好喪)’이라 부른다. 긴 생을 충분히 누렸고, 병의 고통 없이 생을 마쳤다는 의미에서다. 그래서 나는 아침에 눈을 뜨면 가끔 죽음을 떠올린다. 이상하게도 죽음을 생각하면 마음의 걱정들이 조용히 가라앉는다. 산란하던 감정이 정리되고, 마음속에서 정말 중요한 것들이 또렷하게 떠오른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참 많은 걱정을 만들어낸다. 내일 새벽 약속에 늦을까 봐 두세 개의 알람을 맞추고, 별일 아닌 상황에도 마음을 졸인다.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혹시나’라는 이름으로 불안해 한다. 그래서 나는 작은 걱정에 사로잡힌 이에게 가끔 이렇게 묻는다. “사소한 걱정에서 벗어나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