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2월 결산법인의 외부감사인 선임기한을 앞두고 회사 유형별 외부감사인 선임절차와 유의사항을 12일 안내했다. 금감원은 회사가 선임기한, 감사인선임위원회 선정 절차 등 법규상 요구사항을 위반하는 경우 감사인이 지정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 외부감사 대상 법인은 2021년 3만3천250곳, 2022년 3만7천519곳, 2023년 4만1천212곳, 2024년 10월 4만2천122곳으로 매년 증가세다. 올해는 10월까지 264개 회사가 외부감사인 선임기한‧절차를 위반해 감사인 지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2곳 대비 두배 넘게 증가한 것이다. 먼저 회사는 사업연도 개시일로부터 45일 이내에 외부감사인을 선임해야 한다. 직전 사업연도에 감사를 받지 않은 회사(초도감사)의 경우 사업연도 개시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만 선임하면 된다. 다만 감사위원회 의무설치 회사는 사업연도 개시일 이전까지 선임해야 한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상법상 자산 2조원 이상 상장회사 또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른 금융회사가 대상이다. 또한 주권상장회사·대형비상장회사·금융회사는 연속 3개 사업연도 동일 감사인을 선임해야 한다. 이외 비상장주식회사와 유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1일 서울신라호텔에서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제12대 회장 후보로 최진식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12대 회장 선임은 내년 2월 이사회와 정기총회 의결을 통해 확정되며, 임기는 내년 2월부터 2028년 2월까지다. 최진식 회장은 2022년 11대 회장 취임 이후 법인세율 인하, 중견기업 특별법 상시법 전환 등 중견기업 육성‧지원 정책의 법적근거 확립 등에 기여하며 중견기업계 숙원과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한편, 최 회장이 이끄는 심팩은 세계 최고로 인정받는 국내 프레스 업계 대표 중견기업이자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초의 합금철 전문회사다. 2011년 7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고,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100대 중견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새해 산업기상도는 AI산업 성장세와 트럼프 2기 정책의 유불리에 따라 희비가 갈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조선 등은 호실적을 내겠지만 자동차와 철강, 이차전지, 건설은 부진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2일 발표한 ‘2025년 산업기상도 전망 조사’에 따르면, 반도체‧디스플레이‧조선‧바이오‧기계 업종은 ‘대체로 맑음’, 자동차‧이차전지‧섬유패션‧철강‧석유화학‧건설 분야는 ‘흐림’으로 예보됐다. 반도체산업은 AI산업 성장에 따라 견조한 수요가 예상된다. 미국의 대중수출 규제 압박 및 관세 인상 등 불확실성 속에서도 데이터센터·서버 등 AI산업 인프라 지속투자, AI기기 시장 출시 기대감에 힘입어 고부가가치 반도체가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올해 수출은 당초 예상치를 상회하며 전년 대비 41% 증가한 1천390억불 내외가 될 것”이라며 “2025년에는 소폭(-2.9%) 감소한 1천350억불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종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략기획실장은 “내년 글로벌 반도체 설비투자는 주요국들의 반도체 지원책에 힘입어 올해 대비 7.9% 증가한 1천872억불로 전망된다”며 “한국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와 협약…중대재해 예방 자문 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변호사‧이규철)는 10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동훈타워 12층 대륙아주 대회의실에서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회장‧박창신)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는 애니메이션 및 관련 콘텐츠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과 소비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2011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단법인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대륙아주는 애니메이션산업협회 소속 기업들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K-콘텐츠 산업 육성 등을 위해 자문을 제공한다. 최근 국내외 콘텐츠 업계에서는 열정페이로 인한 과로가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협약식에는 대륙아주 측에서 이규철 대표변호사와 차동언·김승진 변호사, 김진권 상생협력센터 부문장이 참석했다. 애니메이션산업협회 측에서는 박창신 회장과 조경훈·김남희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규철 대표변호사는 “대륙아주의 중대재해처벌법 분야는 국내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는 만큼 애니메이션 기업 종사자들의 안전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신 회장은 “오랜 역사를 가진 한국 애니메이션은 ‘사람’ 주도의 창조 활동이 주된 업무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일하고 있다”며 “인력 자원이 소
신임 중소기업위원장에 윤석근 일성아이에스 회장 위촉 경제계가 중소기업이 현재 인력난, 세부담으로 이중고에 직면하고 있어 상속세율 인하 등 정부가 흔들림없이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0일 회관에서 ‘최근 경제 상황과 중소기업 대응방향’을 주제로 중소기업위원회를 개최하고, 윤석근 일성아이에스㈜ 회장을 신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신임 부위원장에는 △고은희 인트로맨㈜ 대표이사 △박재현 태원건설산업㈜ 대표이사 △백승한 ㈜클래시스 대표이사 △에샤노프바흐티야르 ㈜우즈오토코리아 대표이사 △이의현 대일특수강㈜ 대표이사 △이재흥 ㈜에코밸리 대표이사를 새롭게 위촉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지역경제의 어려움과 애로 해소를 위한 창구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금년에 기존 서울 소재 중심에서 부산, 대구 등 전국 단위로 확대 개편했다”며 “특히 업종·규모 등을 고려해 전체 위원의 70%를 신임 위원으로 대폭 교체했다”고 밝혔다. 윤석근 신임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체 기업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며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대내외적인 경제 환경은 중소기업에
16일부터 전국 15개 도시에서 32회 무료 진행 사전점검 통한 절세 방법·팁 제공 ONE AI 기반 연말정산 효율화·간소화 과정 소개 더존비즈온은 오는 16일부터 닷새간 전국 15개 주요 지역에서 ‘2024년 귀속 연말정산 집중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연말정산 과정의 혁신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세미나는 ‘모든 직원이 알아야 할 AI 연말정산: ONE AI로 원(願)하는 답(答)을 찾다’를 주제로 ONE AI를 통해 연말정산 업무 효율성·정확성·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공개한다. △16일-수원, 화성, 대전, 창원, 부산 △17일-서울, 성남, 천안, 광주, 부산 △18일-인천, 전주, 대구 △19일-서울, 안양, 안산 △20일-서울, 울산 등 전국 15개 지역에서 총 32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선착순 접수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올해 소득세법,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사항 등 주요 개정세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아마란스 10, iCUBE를 활용한 실제 시연을 통해 연말정산 준비부터 진행, 검토, 신고 마무리 등 전 실행 과정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연말정산 데이터를 검증하고 예상세액을 확인하는 기능, 홈택스 자동신고와 같은 신규 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가 본격화된다. 금융위원회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9개 금융회사의 10개 혁신금융서비스를 처음으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금융당국이 지난 8월 발표한 ‘금융 분야 망 분리 개선 로드맵’에 따라 금융회사의 생성형 AI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활용이 폭넓게 허용되면서 지난 9월 혁신서비스 신청기간에 74개 금융사가 141개 서비스에 대해 망 분리 규제 특례를 신청 접수했다. 이번에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서비스는 ▶신한은행의 생성형AI 기반 AI 은행원, 생성형AI 투자 및 금융지식 Q&A 서비스 ▶KB은행의 생성형AI 금융상담 Agent ▶NH은행의 생성형AI 플랫폼 기반 금융서비스 ▶카카오뱅크의 대화형 금융 계산기 ▶NH증권의 생성형AI 대고객 시황정보 서비스 ▶KB증권의 AI 통합금융플랫폼 캐비 ▶교보생명의 보장분석 AI 서포터 ▶한화생명의 생성형AI 활용 고객 맞춤형 화법 생성 및 가상 대화 훈련 솔루션 ▶KB카드의 생성형AI 활용 모두의 카드생활 메이트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이 141건이나 될 정도로 많이 접수됐고, 이를 통해 금융회사들의 망
한울회계법인(대표이사·신성섭)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스카이뷰컨벤션에서 창립 21주년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기근속자와 품질관리우수자, 집행부, 운영위원, 모범직원 등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월드비전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2부는 회사의 발전에 기여한 장기근속자와 품질관리우수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거행됐다. 신성섭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21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2003년 설립된 한울회계법인은 회계감사, 세무자문, 재무자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Crowe Global의 회원사로서 글로벌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 올해 3월말 사업보고서 기준 연매출 1천33억원으로 국내 회계법인 중 7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약 600여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높은 전문성·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울회계법인은 지난 4월에는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한 ‘2024국가산업대상’ 회계감사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업계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울회계법인은 사회적 책
금호타이어의 ‘2023년 애뉴얼리포트(Annual Report 2023)’가 미국 LACP에서 주관하는 ‘2024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드’의 애뉴얼리포트 부문에서 최고등급인 대상(Platinum)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스포트라이트 어워드’는 세계적인 권위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연맹인 미국 LACP가 주관하는 글로벌 어워드로, 2001년부터 전세계에서 제출되는 애뉴얼리포트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서로 경쟁해 우수작품을 선정하는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경연대회다. 해당 어워드는 매년 대상·금상·은상 등급으로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20개 국가, 500개 기업이 참가했다. 금호타이어의 2023 애뉴얼리포트는 금호타이어의 비전인 'Your Smart Mobility Partner'에 따라 일관성 있게 디자인하고 회사의 경영성과 및 향후 방향성을 이해하기 쉽게 시각화해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호타이어는 첫인상, 내용 구성, 디자인, 창의성, 메시지 명확성, 적합성 총 6개 항목 중 5개 항목에서 만점 획득, 100점 만점에서 99점을 획득하며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대상 수상과 함께 LACP가 전체 수상작 중 가장 우수한 100개
중소기업 137곳 등 총 203곳 선정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203곳이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6일 ‘제1회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일‧육아 병행, 유연근무, 근로시간 단축, 휴가 등에서 모범적인 사례를 보인 기업들로, 세무조사 유예, 출입국‧기술보증‧신용보증‧조달 우대 등의 혜택을 받는다. 우수기업은 올해 처음으로 선정됐으며, 총 385개 기업이 신청해 전문가 및 참여부처‧경제단체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203개 기업이 선정됐다. 기업규모별로 중소기업이 137개로 가장 많고, 대기업 41개와 중견기업 25개가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중소기업에서는 라온시큐어(주), 성보화학 주식회사, 테크빌교육(주) 등이, 중견기업에서는 삼일회계법인, ㈜웅진씽크빅, 대기업에서는 씨제이제일제당(주)과 CJCGV㈜ 등이 포함됐다. 회계법인 최초로 우수기업에 선정된 삼일회계법인은 재택근무와 원격근무, 시차출퇴근제, 자율출퇴근제 등 다양한 유연근무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이 업무 환경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회계업계 특성상 업무가 집중되는 겨울철에는 초과근무 시 보상휴
한국감사인연합회, 제19회 감사인포럼 개최 외부감사법상 외부감사인에 대한 과징금 신설은 중복부과·남용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본시장법, 공인회계사법, 외부감사법에 모두 과징금 부과 규정이 있어 과도한 책임을 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과징금은 원칙적으로 기타의 제재 처분과 동시에 부과될 수 있는 만큼, 동일 행위에 대해 과징금, 형벌 및 다수의 행정상의 제재가 연쇄적·중첩적으로 부과된다면, 이중처벌의 금지, 무죄추정의 원칙, 비례의 원칙, 적법절차 원칙 및 권력분립 원칙 등을 위반하는지의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감사인연합회(회장 김광윤)는 6일 공인회계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외부감사인의 법적 책임과 감리절차 상의 개선과제’를 주제로 제19회 감사인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주제발표자로 나선 권재열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외부감사인의 민사·행정·형사책임 관련 개선과제, 회계감리 절차 관련 개선과제를 짚었다. 권 교수는 “대법원 판례에 따라 거래 인과관계를 광범위하게 추정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외부감사인의 책임범위를 넓히는 것”이라며 “피감회사 이사가 분식회계하는 것과 외부감사인이 감사보고서를 고의로 부실하게 작성하는 것은 별개
총수가 있는 지주회사 전환 대기업집단들의 국내 계열사를 통한 내부거래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수 있는 일반 대기업집단과의 내부거래 비중 격차는 2018년 이후 6년 연속 감소해 올해 0.27%차이까지 좁혀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지주회사의 소유출자 현황과 수익구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분석은 올해 9월말 기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공시대상기업집단(이하 ‘전환집단’) 중 총수가 있는 전환집단 41개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올해 41개 전환집단의 국내 계열회사에 대한 내부거래 비중은 12.64%로 나타났다. 전년(13.36%)보다 0.72%p 줄었다. 이는 총수있는 일반 대기업집단(37개)과 유사한 수준으로, 그 격차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다. 2018년 7.23%에 달했던 격차는 2019년 5.95%, 2020년 4.77%, 2021년 3.30%, 2022년 2.97%, 2023년 2.40%, 2024년 0.27%로 줄었다. 기존 36개 전환집단으로 범위를 좁히면 19개 집단은 전년보다 국내 내부거래 비중이 증가했다. 반면 17개 집단은 감소했다. 국외 계열회사에 대한 내부거래를 포함할 경우 전환집단의 내부거래 비중은 28.71%로 집계됐
금호타이어가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이웃사랑 김치 나누기’ 행사 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3일 광주공장, 4일 곡성공장 인근에 위치한 광산구청과 곡성군 입면사무소를 통해 김장김치 120박스를 전달했다. 지난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웃사랑 김치 나누기’ 행사는 연말을 맞아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고 이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금호타이어의 대표적인 이웃사랑 캠페인이다. 김용훈 광주공장장은 “추운 겨울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들을 생각하며 정성껏 김장김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설과 추석에 사업장 인근에서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제수용품과 식료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자산 총액 200억원 미만 중소회사에 대해서는 표준감사시간을 2027년까지 적용하지 않는다. 자산총액 2조원 미만 상장사 및 비상장사에 적용되는 적용률도 추가 인상하지 않고 올해와 동일하게 내년까지 연장됐다. 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한국공인회계사회는 표준감사시간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2027년까지 적용될 표준감사시간을 확정했다. 표준감사시간은 외부감사인이 투입해야 할 일반적‧평균적 감사시간을 산업별‧기업규모별로 정하는 기준으로서, 감사품질을 제고하고 투자자 등 이해관계인의 보호를 위해 2017년 11월 외부감사법 전면 개정으로 도입됐다. 이번 표준감사시간 주요 개정내용을 보면, 중견‧중소기업의 부담을 고려해 적용면제와 부분적용을 연장했다. 우선, 자산총액 200억원 미만 중소회사에 대해서는 표준감사시간을 2027년까지 적용하지 않고, 자산총액 2조원 미만 상장사 및 비상장사 등에 적용되는 적용률도 추가로 인상하지 않고 올해와 동일하게 2025년까지 연장했다. 다만, 2026년 이후 부분적용 연장 여부에 대해서는 올해 하반기에 위원회에서 심의한다. 또한 ▷기업이 외부감사인을 독립적으로 선임하고 경영진을 효과적으로 견제‧감독하는 등 우수한 지배구조
금호타이어는 지난 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31회 기업혁신대상’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ESG 경영 실천 사례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4일 밝혔다. 올해 31회째를 맞이한 기업혁신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경영혁신과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선 모범기업을 발굴 시상한다. 이날 시상식은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금호타이어는 기술 및 프로세스 혁신 측면에서 개발 프로세스 Digitalization 구축, 전기차용 브랜드 EnnoV 출시, 대외 타이어 평가 우수 등급 획득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ESG경영 측면에서는 ‘Your Sustainability Partner’라는 비전을 수립해 ▲2045년 탄소중립 실행을 위한 글로벌 사업장 태양광 발전 구축 ▲지속가능한 재료 80% 적용 타이어 개발 성공 ▲LCA(Life Cycle Assessment, 전과정평가) 체계 구축 ▲글로벌 협력사 ESG평가 확대 등을 통해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활동이 높이 평가받았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