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천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26% 감소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0조100억원으로 20.15%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사업을 영위하는 DS부문에서만 영업적자 4조3천600억원을 기록했다. DS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14조7천300억원이었다. 다만 메모리반도체 재고는 지난 5월 정점을 지난 뒤 하락에 진입했다는 판단이다. DDR5와 HBM 중심으로 AI용 수요 강세에 대응해 D램 출하량이 지난 분기에 예상한 가이던스를 상회하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DX(디바이스 경험) 부문 매출은 40조2천100억원, 영업이익은 3조8천300억원을 기록했다. 하만 매출 3조5천억원, 영업이익 2천500억원, SDC는 매출 6조4천800억원, 영업이익 8천4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연구개발비는 7조2천억원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고, 시설투자도 14조5천억원으로 2분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기조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영업이익의 경우 스마트폰 출하 감소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있었으나, DS부문 적자폭이 축소되고 디스플레이, TV, 생활가전 수익성이 개선돼
우리나라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좀처럼 부진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내수와 수출, 투자가 모두 부진하면서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장기화되고 있는 영향이다. 경기침체 지속으로 인한 매출 둔화와 재고 증가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다음달 경기전망도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를 조사한 결과 8월 BSI 전망치가 93.5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작년 4월부터 17개월 연속으로 기준치(100)을 밑돌았다. 17개월 연속 부진은 2021년 2월 이후 최장기다. 7월 BSI 실적치도 94.9로 작년 2월부터 18개월 연속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 회복을, 그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은 모두 내달 경기전망을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특히 지난달 14개월만에 기준치(100)을 넘었던 비제조업도 한달만에 부정적으로 돌아섰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은 기준선(100)을 넘은 업종이 하나도 없었다. 식음료, 의약품, 전자·통신장비 등 3개 업종만 기준선 100에 가까스로 걸쳤다.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통신장비(100.
EY한영, 국내기업 임직원 708명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73% 긍정평가 신외감법 정책 중 회계투명성 개선에 기여한 정책은…'내부회계관리제도' 국내 기업 회계⋅재무⋅감사 담당자 4명 중 3명은 신(新)외부감사법 시행이 회계투명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Y한영(대표⋅박용근)은 지난달 국내 기업의 기업 회계·재무·감사 부서 임직원 총 7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 EY한영 회계감사의 미래 설문조사’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신외감법은 회계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주기적으로 감사인을 지정하고 자산규모·업종 등에 따라 적정 감사시간을 적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법률로 2018년 말 시행됐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의 73%는 신외감법 시행 이후 기업의 회계투명성이 개선됐다고 응답했다. 특히 자산 규모 2조원 이상 기업의 응답자 중 회계투명성이 개선됐다고 답한 비율이 평균 응답률보다 높게 나와 자산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신외감법 도입 효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의 감사실 소속 응답자들의 대다수인 82%가 신외감법을 통해 회계투명성이 제고됐다고 밝혔다. 신외감법 중 회계투명성 개선에 가장 기여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3년 신임 이사장 및 신규 회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새롭게 당선된 이사장과 신규회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신임 이사장 및 신규 회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신임 이사장은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이승현(한국영상제작협동조합), 한대윤(한국주차설비공업협동조합), 장태순(한국원심력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 신승원(한국합성수지사업협동조합), 이영주(한국면류공업협동조합), 김금주(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 등 총 7명이다. 신규회원은 윤동진(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권용옥(한국프로사진협회), 서원익(한국전시주최자협회), 김상범(한국LPG산업협회), 신현대(한국MICE협회) 등 5명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계가 당면한 위기극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합과 회원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업계 리더로서 사회적 책임 실천과 애로해소를 위한 역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광주 전년 동기比 46.4%↑… 전남 16.5%↑ 올 상반기 광주·전남지역 수송장비 수출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 수출 증가는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이, 전남지역 수출 증가는 선박이 견인했다. 25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광주지역 수송장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4% 증가한 39억6천800만달러, 전남지역은 같은 기간 16.5% 증가한 17억9천700만달러를 기록했다. 광주지역의 품목별 수출 동향을 살펴보면 승용자동차(55.0%), 자동차부품(0.02%), 화물자동차(10.5%), 기타수송기기(331.2%), 타이어(11.2%) 모두 전년 대비 수출이 증가했다. 전남지역은 선박(16.2%), 자동차부품(50.7%), 승용자동차(158.2%), 기타수송기기(153.9%)는 전년대비 수출이 증가했고 화물자동차(23.8%)는 감소했다. 한편 자동차 수출은 반도체 수급 적체가 해소돼 생산 라인이 100% 가동 중으로 하반기에도 증가 추세가 계속될 전망이며, 선박 수출은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 선박 수주가 남아 있어 역시 호조세가 지속될 예정이다.
오는 27일부터 3일간 휴게소 4곳에서 실시 금호타이어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3일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타이어 무상점검 서비스 및 안전운행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가평(춘천 방향), 여주(강릉 방향), 정안알밤(순천 방향), 함안(순천 방향)등 전국 4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진행된다. 해당 휴게소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금호타이어 전문가들로부터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상태 점검, 밸런스 점검 등의 타이어 안전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타이어 안전관리요령 안내 및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으며 방문 고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안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금호타이어 전기차용 신제품 ‘마제스티9 EV SOLUS TA91’, ‘크루젠 EV HP71’, ‘엑스타 EV PS71’ 등에 대한 제품 홍보 활동도 진행된다. 해당 제품 모두 전기차 특성에 맞게 전비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주행성능, 승차감까지 고려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이다. 낮은 회전저항, 고하중 지지, 저소음, 고출력에 따른 순간 반응속도 등을 완벽하게 갖추며 전기차 성능을 최적화했으며 특히 엔진소음
오는 26일부터 3차례 설명회…전문가 간담회, 9월~10월 2차례 진행 금융감독원은 최근 발표된 K-IFRS 제1001호(재무제표 표시) 공개초안 및 회계감독 지침(안)을 반영한 ‘가상자산 주석공시 모범사례(안)’을 24일 공개했다. 가상자산 주석공시 모범사례는 ‘K-IFRS 제1001호(재무제표 표시)’ 공개초안 및 ‘가상자산 회계감독지침(안)’ 마련에 따른 주석공시의 표준문안 및 작성양식 등을 참고목적으로 제시했다. 다만 회사의 상황과 실정에 맞게 가감 또는 변경해 사용 가능하며, 모범사례는 초안이므로 으견수렴과정에서 수정될 수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이에 따르면 가상자산 발행회사는 개발한 가상자산의 특성 등 주요사항과 이를 활용한 사업모형 등 일반정보, 회계정책, 개발사의 의무(백서 등) 및 이행 정도를 공시해야 한다. 가상자산 매각대가에 대한 수익 인식을 위한 △의무이행 경과 △이행방법 △의무가 변경되는 경우의 변경사항과 함께 가상자산 발행 이후 자체 유보한 물량에 대한 정보 및 향후 활용계획 등도 공시해야 한다. 가상자산 보유회사는 보유 가상자산의 회계정책, 규모(보유수량, 시장가치), 취득보유목적 및 관련 손익 등을 공시한다. 특히 가상자산 보유
공정거래위원회가 가격 및 거래조건을 담합한 온라인 단기 구인구직 플랫폼 ‘알바몬’과 ‘알바천국’에 2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24일 알바몬을 운영하는 잡코리아(유) 5억9천200만원, 알바천국을 운영하는 ㈜미디어윌네트웍스에 10억8천700만원 등 총 26억7천900만원의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알바몬과 알바천국은 2018년 역대 최고 수준의 최저임금 인상으로 시장 규모의 축소가 예상되자 무료서비스를 줄여 유료 전환을 유도하고, 유료서비스도 인상하기로 합의하고 2018년 5월부터 2019년 3월까지 담합했다. 온라인 단기 아르바이트 구인·구직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2개 사업자 중 1개 사업자가 단독으로 유료 전환을 추진하면 다른 플랫폼으로 이용자가 이탈할 것을 우려해 담합에 나선 것. 이들은 2018년 5월31일과 2018년 11월8일 1·2차 합의를 통해 무료서비스를 축소하고, 유료서비스는 가격을 올렸다. 유료서비스의 구매 주기도 단축했다. 이에 따라 무료공고 게재 기간이 당초 10일→7일→5일로 점차 줄었으며, 무료공고 게재 건수도 ID당 무제한에서 5건으로, 다시 3건으로 지속적으로 축소됐다. 이와 함께 무료공고가 불
삼정KPMG, ESG 정보공시 의무화 시대의 기업 대응 전략 보고서 ①적용 규제 파악…연결공시 준비 위해 해외회사·자회사도 관리 ②ESG 데이터·보고서·진도율 실시간 관리 IT시스템 구축 필요 ③ESG 공시 내부통제 프로세스·책임 정립 지난 6월말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의 글로벌 ESG 정보공시 기준안이 발표되면서 우리나라 기업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우리나라 상장사들의 ESG 공시가 2025년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의무화되기 때문이다. 삼정KPMG는 24일 'ESG 정보공시 의무화 시대, 기업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보고서를 통해 국내 기업의 대응방안 및 글로벌 ESG 정보공시 의무 대응을 위한 3단계 로드맵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먼저 ESG 정보공시의 다양한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조직, 방법론, 프로세스 및 IT 구축이 중요하며, 특히 공시 정보의 적시성과 ESG 데이터의 정확성을 위한 IT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글로벌 ESG 공시기준별로 지표·데이터·보고서 관리, 진도율 등이 실시간으로 관리돼야 하며, 해외법인이나 자회사까지 연결해서 관리가 가능하도록 주안점을 둬야 한다고 주문했다. ESG 정보공시 대응 전략도
대한상의,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제도개선 건의 "유턴기업 세액감면 요건 완화, 하도급 대금 공시제도 운영 합리화" 경제계가 기업 경쟁력 제고와 투자 활성화를 위해 세액공제 직접환급(Direct Pay) 제도의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런 내용 등이 담긴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제도개선 건의서'를 정부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건의서에는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미래차, 로봇 등 6대 첨단산업 기업 251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주요과제 42건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세제 개선(5건), 신산업 활성화(5건), 환경규제 합리화(14건), 핵심기술 활용⋅보호(4건), 경영부담 완화 등 기타(14건) 등이다. 킬러규제 14건도 포함됐다. 우선 상의는 첨단산업 분야의 투자여건 개선을 위해 과감한 세제⋅금융상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와 관련해 Direct Pay(세액공제 직접환급) 도입을 촉구했다. 우리나라는 현행법상 이익이 발생해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 첨단산업의 경우 초기에 대규모 투자를 해도 이익이 실현되기까지 상당기간 소요돼 적기에 세액공제를 받기 어려운 상
EY한영(대표·박용근)은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2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된 성금은 수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 활동과 이재민 구호 물품 지원, 피난처 마련 등 긴급구호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박용근 EY한영 대표이사는 “기록적인 폭우와 수해 피해로 상심이 크신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기부금이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EY한영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사내 사회공헌 네트워크인 ‘한마음나누미’를 통해 국내외에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8월 집중호우 재난지역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천만원과 3월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원을 지원했다. 국외에서도 튀르키예 및 시리아 지역의 지진 피해 구호를 위한 기부금 1억원과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긴급구호 기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제12대 원장에 이시욱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선임됐다.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20일 세종시 세종국책연구단지 연구지원동 9층 회의실에서 제346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제12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으로 이시욱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선임 임명했다. 이시욱 신임 KIEP원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9대학교 응용경제학과에서 석사를 취득한 뒤 미국 미시간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 at Ann Arbor)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KDI 연구위원,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를 거쳐, KDI 규제연구센터 제도연구실장, 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 KDI Journal of Economic Policy 편집장, KDI 국제정책대학원 기획처장을 지냈다. 지난해에는 한국국제통상학회(KATIS) 회장을 역임했으며,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로 재직해 왔다.
금감원, 외부감사 규정 시행세칙 개정 내부회계관리제도 취약점 자진공시·개선하면 감리조치 수준 완화 사업보고서 기재사항 오류·누락 조치수준, 금액 중요도 따라 차등화 회계법인 품질관리업무 담당자 산정기준, 특정일 인원수→평균 인원수 회계부정행위 신고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회사 감사인 또는 감사에게 회계부정행위를 고지한 사람도 제재가 감경·면제된다. 특히 회계부정 주도자라도 부정행위 신고·고지땐 조치가 감경된다. 또한 일정요건을 갖춘 경우에는 감리 조치시 검찰고발·통보대상에서 제외된다. 감리를 실시하기 이전에 내부회계관리제도 취약점을 자진 공시·개선한 회사에 대한 감리조치도 완화된다. 금융감독원은 외부감사법 시행령 및 외부감사규정 개정사항을 반영해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시행세칙’상 감리결과 조치 양정기준 및 감사인군 구분 세부기준을 일부 개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회계부정행위 신고 활성화를 위해 감리조치시 신고 관련 감면·감경대상 확대 등 조치수준을 완화한다. 이에 따라 감리조치 감경·면제대상자에 부정행위를 증선위에 신고한 자 이외에 회사의 감사인 또는 감사에게 고지한 자가 추가됐다. 또한 부정행위 신고·고지자가 △주도적 역할 등 하지 않을
삼일PwC와 PwC컨설팅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윤훈수 삼일PwC 대표는 “기록적인 폭우로 재난적 상황에 처한 많은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며, 적은 금액이지만 구호 물품 및 생필품 지원, 대피시설 운영 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삼일PwC는 국내·외에서 발행한 호우, 지진 등 재해 및 재난상황에 신속하고 다양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5월 발생한 강원도 동해안 일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5천만원을 전달했으며.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에 1억원, 우크라이나 전쟁 지역 긴급구호자금으로 5만달러를 지원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일PwC와 PwC컨설팅은 단기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차원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감축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19년 PwC 글로벌 네트워크와 함께 RE100 동참을 선언했으며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50% 감축하는 넷제로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국내 회계 법인 최초로 K-RE100을 달성했으며, 지금까지 2만여 톤 이상의 탄소를 감
EY한영 조사, 응답자 56% "별도 ESG정보 인증 필요" 국내 기업의 회계·재무·감사 종사자 10명 중 7명은 ESG 및 비재무적 정보 공개가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 절반 이상(54%)은 별도 ESG정보 인증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이 중 74%는 '회계법인'으로부터 ESG 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꼽았다. ESG 공시 의무화가 예고된 시점에서 ESG 정보의 신뢰성 향상과 인증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됐다는 분석이다. EY한영은 지난달 국내 기업의 회계⋅재무⋅감사 부서 임직원 7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회계감사의 미래 설문조사’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기업의 ESG 및 비재무적 정보 공개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기업가치’(70%)와 ‘브랜드 신뢰도’(64%)를 가장 많이 꼽았다.(중복 응답) 특히 '기업가치'에 영향이 있다고 지목한 응답자의 절반(50%)은 자산규모 2조원 이상 기업에 속했다. 뒤이어 기업 경쟁력(39%), 투자 판단의 근거(23%), 재무 성과(14%) 순으로 답했다. 영향력 없다는 응답은 9%에 불과했다. ESG 공시정보의 신뢰성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었다.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