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 가상자산 회계처리 감독지침 제정·공표 유통량 등 주요 백서 내용, 주석공시 의무사항 포함 거래소, 고객위탁 가상자산 '경제적 통제 여부' 따라 재무제표 계상 또는 주석공시 가상자산 발행기업이 토큰 발행을 통해 수익과 자산을 부풀리는 행위가 금지된다. 또한 유통량 등 백서에 기재된 주요 내용을 대부분 주석공시 의무사항에 포함하고, 외부감사인의 검사를 거쳐 공시해야 한다. 금융당국은 지난 20일 이같은 내용의 가상자산 회계처리 감독지침이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가상자산 의무공시사항이 규정된 회계기준서도 개정하고 이와 함께 가상자산 주석공시 모범사례도 공개했다. 가상자산 회계처리 감독지침 및 회계기준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가상자산 발행기업은 백서에 기재된 수행의무를 모두 이행해야만 가상자산 이전에 따른 수익을 인식할 수 있다. 또한 발행기업이 발행(생성) 후 내부유보한 토큰은 자산 계상이 금지된다. 또한 유보토큰의 수량 및 향후 활용계획 등을 주석으로 공시해야 한다. 이를 향후 제3자에게 이전하는 경우 이미 유통 중인 가상자산의 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상자산 보유기업은 가상자산 취득 목적,
한국타이어, 10건 최다 위반…태영 9건, OK금융그룹 7건 순 공정거래위원회가 50개 대기업집단의 102건 공시의무 위반에 대해 과태료 6억8천411만원을 부과했다. 한국타이어가 10건으로 위반건수가 가장 많았으며, 태영도 9건으로 뒤를 이었다. 과태료 금액 기준으로는 KCC가 8천40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OK금융그룹 8천120만원, 장금상선 5천100만원 순이었다. 공정위는 올해 5월 지정된 82개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3천76개 계열회사 및 216개 공익법인을 대상으로 공정거래법상 3개 공시의무 이행 여부를 점검한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점검 결과, 50개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90개 계열회사 및 공익법인의 공시의무 위반행위 102건을 적발해 과태료 총 6억8천411만원을 부과했다. 공시제도별 점검 결과를 살펴보면, 대규모 내부거래 공시(23개 회사, 32건 위반) 과태료가 4억5천500만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기업집단 현황공시(60개 회사, 61건 위반) 과태료 1억9천100만원,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9개 회사, 9건 위반) 과태료는 3천800만원이 부과됐다. 기업집단별 위반현황을 살펴보면, 위반건수 기준으로는 한국타이어(10건),
스타트업 상생 에코생태계 조성…혁신 성과 속속 입증 기술, 홍보, 네트워크 등 연계 지원…"액셀러레이터 본연임무 매진" 더존비즈온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로부터 우수 CVC(기업형 벤처캐피탈) 부문 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는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CVC, 신기술금융사 등 초기벤처 투자에 특화된 기관이 모인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사단법인이다.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건전한 창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설립됐다. 더존비즈온은 이날 서울 여의도 IFC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 초기투자 어워즈’에서 기업형 투자자로서 팁스(TIPS)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초기투자 및 창업지원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과 전문성에 힘입어 우수 CVC 부문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팁스 운영사로 활동 중인 더존비즈온은 현재 20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회사가 보유한 ICT 역량을 활용해 스타트업 발굴부터 초기 사업화 전략 및 서비스 개발 과정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전 주기에 걸친 적
83개 공익법인, 총수일가 또는 계열회사 내부거래 올해 5월 기준 78개 대기업집단이 491개 비영리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영리법인 83.9%(412개)은 총수 있는 대기업집단 소속이었다. 96개 비영리법인은 161개 계열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비영리법인이 주식을 보유한 계열회사 중 총수‧총수2세 지분 보유 회사는 각 92개, 52개였다. 또한 83개 공익법인은 총수일가 또는 계열회사와 자금, 유가증권, 상품용역, 부동산 등을 내부거래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공시대상기업집단 비영리법인 운영현황 및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공익법인 의결권 행사 현황을 분석·공개했다. 비영리법인 운영현황 분석은 2018년 공익법인 운영실태 분석후 5년 만이며, 비영리법인까지 포함된 전체 비영리법인에 대한 분석 및 공익법인의 의결권 행사현황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 결과, 82개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비영리법인 보유집단은 78개이며, 491개 비영리법인을 보유했다. 69개 대기업집단은 215개의 공익법인을 보유했다. 공익법인 보유 공시집단은 2018년 51개에서 69개로 18개 증가했으며, 소속 공익법인도 165개에서 215개로 50개 늘었다.
광주·전남지역 11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0.3% 증가한 54억7천400만달러를 기록했다. 18일 광주세관에 따르면 11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3% 증가한 54억7천400만달러, 수입은 6.2% 감소한 41억8천700만달러, 무역수지는 12억8천7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11월말 누계기준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14.0% 감소했고 수입은 18.8% 감소해 무역수지는 91억7천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1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8% 감소한 13억9천500만달러, 수입은 30.8% 감소한 4억8천5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9억1천만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수송장비(15.2%)·타이어(3.2%)가 증가한 반면, 반도체(37.6%)·가전제품(16.2%)·기계류(7.2%)는 감소했다. 수입은 가전제품(5.5%)이 증가했고, 그 외 반도체(19.3%)·고무(55.3%)·기계류(19.8%)·화공품(12.7%)은 모두 감소했다. 나라별로 보면 수출은 미국(18.8%)·중남미(48.8%)·중국(10.1%)이 증가한 반면, 동남아(40.2%)·EU(7.8%)는 감소했다. 수입은 동남아(2
지난달 충북지역 무역수지 흑자가 16억200만달러를 기록했다. 18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2023년 11월 충북지역 수출은 22억7천200만달러, 수입은 6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충북지역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8% 감소했다. 수출품목 별로는 전기전자제품(4억5천600만달러)과 일반기계류(1억5천900만달러)의 수출은 증가했다. 반면 반도체(7억5천900만달러), 화공품(4억2천500만달러), 일반기계류(1억5천900만달러), 정밀기기(6천900만 달러) 등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6억1천900만달러)과 동남아(5억3천600만달러), 홍콩(2억7천900만달러), 대만(7천600만달러)의 수출은 증가했다. 중국(6억6천300만달러), EU(1억8천600만달러), 일본(9천600만달러) 등 국가로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도 전년 동월 대비 10.2% 감소했다. 수입품목 별로는 기타수지(4천만달러)와 직접소비재(3천900만달러) 등의 수입은 증가했다. 반면 반도체(4천300만달러), 기계류(4천300만달러), 유기화합물(3천200만달러)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동남아(8천400만달러), EU(6천60
19개 회사, 지주회사 지분 보유…사익편취 발생 우려 국외계열사 거친 우회 출자 25건, 규제 회피 가능성 총수일가 등이 ‘지주회사 체제 외’에서 지배하고 있는 계열사가 353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26개 계열사는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에 해당했다. 지주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도 19개로, 총수일가의 사익편취 행위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지주회사 체계 외 계열사를 통한 규제 회피 가능성도 있었다. 지주회사 등이 국외계열사를 거쳐 국내계열사에 우회 출자한 25건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출자 규제를 적용받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출자단계 제한·수직구조 외 계열출자 금지 등 지주회사 행위 제한 규정 회피 등의 우려가 존재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7일 지주회사 현황을 분석·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 지주회사는 172개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12월말 기준 168개보다 4개 증가(23개 신설, 19개 제외)한 것이다. 지주회사 수는 1999년 제도 도입 후 꾸준히 증가하다 2017년 자산총액 요건이 1천억원에서 5천억원으로 상향되면서 감소했다. 그러나 2021년 이후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분석 결과, 82개 공시
대한상의, 18일 정부·국회에 건의서 제출 경제계가 임시투자세액공제 기간을 3년으로 연장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최태원)는 17일 ‘임시투자세액공제 기간 연장 건의서’를 정부와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임시투자세액공제는 지난 4월 경기침체 영향으로 위축되는 기업투자를 끌어올리기 위해 1년 한시로 기업의 설비투자에 대해 세액공제율을 기존보다 2~6%p 상향한 제도다. 1982년부터 시행돼 5차례에 걸쳐 종료와 재도입을 반복하다 2010년을 끝으로 종료됐었다. 상의는 건의서에서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를 도입했지만 시행기간이 너무 짧아 정책효과가 나기에는 부족했다”고 주장하면서 현재 당면한 경기침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간 연장이 필요함을 피력했다. 임시투자세액공제 도입 결정이 실제 기업의 투자로 이어지는데 1년이란 기간은 짧다는 것인데, 이번 임투공제는 올해 1월 발표되고 4월에 국회를 통과했다. 상의는 최근 제조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곳 중 4곳은 올해 투자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가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도움이 되지 않았던 이유로는 ‘제도홍보 부족’(63.5%),
112개 회사 외부감사인 선임…전년 대비 40.7%↓ 금융감독원은 12월 결산법인의 외부감사인 선임기한을 앞두고 회사 유형별 외부감사인 선임절차와 유의사항을 14일 안내했다. 외부감사 대상 법인은 2020년 3만1천744곳, 2021년 3만3천250곳, 2022년 3만7천519곳, 2023년 10월 4만1천274곳으로 매년 증가세다. 금감원은 회사가 선임기한, 감사인선임위원회 선정절차 등의 법규상 요구사항을 위반한 경우 감사인이 지정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는 112개 회사가 외부감사인 선임기한과 선정절차를 위반해 감사인 지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89개 회사 대비 40.7% 감소한 것이다. 먼저 주권상장회사는 등록 회계법인(현재 41개)만 감사인으로 선임해야 하며, 연속 3개 사업연도 동일 감사인과 감사계약을 체결·유지해야 한다 대형 비상장회사와 금융회사는 등록 회계법인이 아니더라도 회계법인만을 선임해야 하며(감사반 불가), 역시 연속 3개 사업연도 동일 감사인과 감사계약을 체결·유지해야 한다. 이와 관련, 올해부터 대형 비상장사 자산기준이 1천억원에서 5천억원으로 상향됐다. 비상장주식회사는 최초로 외부감사법에 따른 감사를 받는지에
DB메탈 97억8천500만원, ㈜심팩 95억6천900만원 동일산업㈜ 69억5천200만원, 태경산업㈜ 42억3천100만원 10여년간 국내 10개 제강사의 망간합금철 구매 입찰을 담합한 4개 제조사업자에 과징금 305억3천700만원이 부과됐다. ‘망간합금철’은 철강 생산과정에 사용되는 부원료로, 철강에 필요한 성분을 첨가해 산소·유황 등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철을 질기고 단단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필수 첨가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09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 10개 제강사들이 실시한 망간합금철 구매입찰에서 투찰가격 등을 담합한 4개 제조업체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305억3천700만 원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 과징금은 DB메탈이 97억8천5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심팩 95억6천900만원, 동일산업㈜ 69억5천200만원, 태경산업(㈜ 42억3천100만원 순이었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4개 업체는 2007~2008년 저렴한 수입제품이 국내 시장에 늘어나고 2009년 9월 포스코가 ‘포스하이메탈’을 설립해 국내 망간합금철 제조·공급자간 경쟁이 심화되자 2009년 12월부터 단합을 시작했다. 이들은 2019년 6월까지 국내 10개
직장인 무료앱 '나하고'로 연말정산 프로세스 혁신 급여명세서 간편 교부, 근태 관리, 협업도구 등 제공 각종 직장인 특화 서비스 비용 걱정 없이 무료 사용 더존비즈온(대표·김용우)는 지난 12일 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연말정산 업무 3분의 1로 줄이기’ 온라인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기업 인사담당자 등 총 6천400여명의 참가자가 동시 접속했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웨비나에서 기업 인사관리 서비스인 나하고(NAHAGO)를 활용해 보다 쉽고 빠르게 연말정산 업무를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시연을 통해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나하고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급여(임금)명세서 간편 교부 등 직장인을 위한 특화 기능도 함께 소개돼 관심을 받았다. 먼저, ‘스마트폰 하나로 끝내는 연말정산 방법’ 세션에서 직장인용 무료앱 나하고를 활용해 기존 연말정산 처리 과정을 3분의 1로 단축시키는 업무 혁신을 선보였다. 직원의 연말정산 자료가 자동으로 반영돼 인사담당자들의 번거로운 자료 취합 작업을 덜어낼 수 있다는 점이 특장점으로 제시됐다. 차별화된 ‘연말정산 모의계산 서비스’도 호평을 받았다. 나하고와 연동된 신용카드 정보와 전
한국경제인협회, '2024년 국민 소비지출 계획' 조사 결과 응답자 52.3% "내년 소비지출 올해 대비 축소할 계획" 고물가, 소비 감소 주된 이유…여행·외식·숙박 감소품목 1위 고물가·고금리에 살림살이가 팍팍해지면서 내년에도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힐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지난해 조사에 비해 “소비지출을 확대할 것”이라는 응답 비중이 늘어 소비 부진 강도는 다소 완화될 조짐이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024년 국민 소비지출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과반(52.3%)은 내년 소비지출을 올해 대비 축소할 계획이라고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조사 결과 대비 3.9%p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조사 결과 대비 소비지출을 늘리겠다는 답변은 고소득층인 5분위(상위 20%) 증가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에는 48%에 불과했으나 올해 조사에서는 60.9%로 12.9%p 증가했다. 내년도 소비지출을 늘리겠다는 응답을 소득 분위별로 살펴보면 △1분위(하위 20%)는 35.5% △2분위 42.6%으로 낮았다. 반면 △3분위 52.1%, △4분위 47.9% △5분위(상위 20%) 60.9%로 나타나 소득3분위와 소득5분위에서는 과반이 소비를 확대할 것이
82개 공시대상기업집단, 전체 내부거래 금액 752.5조원 국내 계열사간 275.1조원…국외계열사간 477.3조원 총수 있는 상위 10대 기업집단의 국내 계열사간 내부거래금액이 20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40조5천억원 늘어나며 최근 5년간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또한 총수일가 지분율이 20% 이상인 계열사의 국내 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이 3%p 이상 늘어나는 등 총수일가 또는 총수2세 지분율이 높을수록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경향도 지속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1일 발표한 2023년 공시대상기업집단의 2022년 상품·용역 거래 현황 등(이하 내부거래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82개 공시대상기업집단의 국내외 계열사 전체 내부거래 비중은 33.4%로 집계됐다. 내부거래 금액은 752조5천억원이다. 상장사의 내부거래 비중(35.5%)은 비상장사(29.8%)보다 5.6%p 높았으며, 상장사 중 총수있는 집단 소속회사의 내부거래 비중(37.7%)은 총수없는 집단 소속회사(17.3%)보다 20.3%p 높았다. 이 중 국내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은 12.2%(금액 275조1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올해 최초로 분석한 국외계열사와
무료앱 'NAHAGO' 하나면 셀프 연말정산, 급여명세서 간편교부, 근태관리 OK 더존비즈온(대표·김용우)은 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사담당자를 위한 연말정산 업무 3분의 1로 줄이기’ 온라인 세미나를 12일 더존솔루션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작되는 이번 세미나는 사전 접수 사흘 만에 신청자가 1만3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정산 세미나의 핵심은 직장인을 위한 무료앱 나하고(NAHAGO)로 바뀌게 될 연말정산 프로세스 혁신이다. 기업 인사관리서비스인 나하고는 셀프 연말정산, 급여(임금)명세서 간편 교부, 근태관리 등 직장인 특화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직장인용 필수앱이다. 화상회의, 업무 메신저, 증명서 신청, 연·월차 휴가관리 등 다양한 기능도 비용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나하고를 활용하면 전 직원의 연말정산 자료가 자동 등록돼 일일이 취합하는 불편이 없어진다. 직원이 제출한 자료는 점검과 진행 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오기입, 중복자료 제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인사담당자의 연말정산 업무 편의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직원 역시 나하고로 연말정산이 더욱 편리해진다. 모
앞으로 금융회사 임원은 본인 소관 업무에 대해 내부통제 관리의무를 부여받게 된다. 국회에서는 이런 내용을 담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8일 통과됐다. 현행 지배구조법은 2016년부터 법령준수, 건전경영, 주주 및 이해관계자 보호를 위해 금융회사에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를 부여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금융회사는 내규 등에 따라 대표이사 등을 내부통제 책임자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크고 작은 금융사고가 발생하는 등 내부통제 관련 규율이 형식적·절차적 의무로 인식될 뿐, 실제 영업을 담당하는 실무부서 관리자와 직원들의 의식과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를 통과한 지배구조법 개정안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실제로 업무를 관장하는 임원들의 관련업무에 대한 내부통제 책임을 명확히 규정했다. 먼저 책무구조도 도입을 통해 임원 개개인이 책임져야 하는 내부통제 대상 업무의 범위와 내용을 사전에 명확화한다. 책무구조도는 금융회사 대표이사(CEO)가 책무의 중복·공백·누락없이 마련해야 하며, 작성된 책무구조도는 이사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금융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책무구조도 도입으로 해당 임원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