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용호 국세청장 내정자에 대한 대통령 임명장수여는 말 그대로 '일사천리'로 이뤄 졌다는 전문.
15일 오전 9시30분 경 국회에서 여 야간 '완전합의' 대신 '협의' 수준으로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이후 보고서의 청와대 이송은 인편을 통해 즉각 수행됐으며, 청와대내에서의 처리도 보고서 도착을 대통령 보고라인이 미리 대기할 정도로 '일사천리'로 진행됐다는 전문.
따라서 당초 16일 오후 대통령 임명장수여→17일 오전취임이 될 것으로 예상 됐으나 15일 퇴근시간무렵 대통령 '재가'가 났으며, 16일 아침 임명장을 받은 직후 10시에 취임식을 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
이처럼 백용호 국세청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가 스피드를 낸데는 국세청장이 장기간 공석인 관계로 하루가 아까운데다, 검찰총장 내정자 낙마에 따른 후유증을 최대한 빨리 추수리려는 대통령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는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