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전문자격사 선진화를 위한 공청회를 앞두고 세무사회가 다각적인 대응책을 강구중인 가운데, 회(會)를 대표해 송춘달 세무사(세무연수원장)가 토론자로 나서 세무사회의 입장을 대변할 것이라는 전문.
이를위해 세무사회는 10일 송춘달 세무사를 비롯, 세무사 제도관련개선 위원회와 상임이사가 참여하는 ‘긴급회의’를 소집, 공청회에서 제시할 세무사회의 입장을 정리하기로 결정.
세무사회 관계자는 “12일 열리는 공청회는 공식적으로 세무사회의 입장을 공표하는 자리인 만큼 세무사회 시각에서 선진화 방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한다”며 “공익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세무사의 성격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전언.
아울러 무자격사의 법인 설립, 1인 2사업장 허용 및 자격사간 공동업무 수행 등이 시행될 경우 납세자에게 피해가 전가될 수도 있다는 문제점도 집중 제기하겠다는 입장.
세무사회 관계자는 송춘달 세무연수위원장이 토론자로 결정된데 대해, 그 동안 세무사제도의 발전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겸비하고 있어 낙점됐다고 귀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