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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0.06. (일)

관세

재산국외도피사범 적발 功 2월의 관세인 조봉길 조사관


재산 국외 도피사범을 끝까지 추적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불법 외환거래 사범들에게 경종을 울린 부산세관 조봉길(외환조사과, 46세) 조사전문관이 2월의 관세인에 선정됐다.

관세청은 부산지방검찰청과 합동으로 재산 국외도피사범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214억원의 불법외환거래를 하고 12억원의 재산을 국외로 도피시킨 자를 적발, 검거한 조 조사전문관을 이달의 관세인에 선정해 지난달 22일에 시상했다.<사진>

 

관세청은 지난달 22일 불법외환사범을 검거하고, 은닉재산 50만달러를
몰수 보전한 조봉길(부산세관, 사진 왼쪽) 조사전문관을 '2월의 관세인'에 선정, 시상했다.

특히 조 조사관은 수출대금 일부를 홍콩은행의 개인 비밀계좌에 입금해 자금세탁한 후 정상적인 수출대금인 것처럼 가장해 국내에 반입·은닉한 미화 50만달러를 몰수보전하는 등 신속하고도 정확한 외환조사 역량을 선보였다.

한편 분야별 유공직원에는 총 3명의 일선 세관직원이 선정됐다.

김명근 부산국제우편세관 행정전문관은 민원인이 선편 우편물을 세관 방문없이 찾아 갈 수 있도록 인터넷 통관을 개발하는 등 통관절차를 개선한 공이 인정돼 일반행정분야 유공직원에 선정됐다.

또한 위조 상표 부착물품 및 밀수입 건강보조식품을 적발하는데 기여한 김종목 인천세관 통관전문관이 수출입통관분야에, 물품 수입시 로열티 누락 등 과세가격을 낮게 신고하는 수법으로 70억원의 세액을 탈루한 수입업체를 적발한 서울세관 심사8팀이 심사분야 유공직원 및 부서에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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