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김종호)은 지난 14일 관세행정 전반에 걸친 청렴의식 확산 및 청정관세행정 구현을 위해 5개 유관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청렴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인천세관에 따르면, 이번 약정식은 최근 권역내 세관 인사이동에 따른 직원보직 변경과 함께 지난해 4월에 체결한 청렴약정서 내용을 일부 수정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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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약정식에는 관세사회 인천지부, 관세협회 인천지회, 관우회 인천사무소장, 인천광역시 창고업협회, 한국복합운송협회 인천지회, 황해객화선사협의회 등 민간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약정서에 서명했으며, 김종호 인천세관장과 산하 세관장 및 각 국장 등도 쌍방향 약정식도 체결됐다.
김종호 인천세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모두가 반부패활동 및 청렴사회를 선도하는 주체로서 청렴의식을 바탕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청렴한 세관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파수꾼이 돼 달라"고 당부하고, "향후 인천세관은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인천세관은 민간단체와 체결한 청렴약정 내용의 실천여부와 관련, 매 분기마다 오피니언 리더그룹으로 구성된 '시민감시단'으로부터 평가·점검 등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