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참가국 준비캠프시설 개·보수비용으로 특별교부세 30억원 지원을 결정했다.

행자부는 이를 위해 참가국이 개막전에 현지적응과 전지훈련을 위한 캠프로 활용되도록 준비캠프 유치를 희망하는 자치단체에 양질의 잔디컨디션 유지와 경기장 개·보수 등의 명목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로 인해 행정자치부는 준비캠프지 조성의 효과가 관광 외식 숙박 교통 기념품판매 등 지역경제활성화와 참가국 팀과 지역과의 자매결연으로 유대를 강화할 수 있으며 대회후에도 기념비적 명소로서 지역 축구발전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월드컵 준비캠프 조성을 위한 교부세 지원대상은 부산의 북구구민운동장, 대구 강변구장, 울산 서부시민구장, 강릉 강릉종합운동장과 강릉월드컵보조구장 등 15개 도시 21개 구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