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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2. (일)

지방세

가로등 조기정비에 특별교부세 49여억

행자부, 감전예방위해


행정자치부가 감전사고 위험이 있는 가로등·신호등에 대한 조기정비를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에 특별교부세 48억6천8백만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가 지원되면 전기안전공사가 일제 점검한 결과에 따라 누전차단기 미설치 및 기능상실 등 부적합한 가로등·신호등을 개수하고, 침수 우려가 있는 가로등·신호등의 안전기 설치함과 분전함의 높이를 상향조정하거나 안전한 지대로 옮기게 된다.

현재 전국의 가로등·신호등은 총 44만여개소로 기초자치단체에서 설치, 유지·관리했으나, 부적합시설에 대해 그동안 예산 및 관리 인력의 부족 등으로 적기에 개·보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한편 지난달 14~15일에 수도권 일원의 집중호우로 도로 일부가 침수되면서 가로등·신호등에 의한 감전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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