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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2. (일)

지방세

서울시 균등할주민세 365억 부과

강남구 37억 최고·도봉구 7억 최저


서울시 정기분 균등할주민세 부과액이 사업자가 많은 강남구와 서초구 등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시장·고 건)의 8월말 정기분 균등할주민세 과세현황에 따르면 총 3백82만4천6백78건에 3백65억원이 부과됐으며, 이 중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이 다른 구에 비해서 2배이상의 과세액을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건수로는 송파구가 가장 많은 24만1천8백59건을, 뒤를 이어 강남구가 23만8천5백14건을 과세했다. 금액으로는 강남구가 37억원으로 가장 많은 액수를 부과했으며, 서초구(24억원) 중구(23억원) 송파구(23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12만1천4백25건의 도봉구(7억원), 11만9천1백85건의 강북구(8억원), 9만8천7백24건의 금천구(9억원) 등은 전체적으로 낮은 부과건수와 과세현황을 보였다.

이와 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정기분 균등할주민세는 납세액이 적고, 휴가철 등으로 납세자와 세무공무원의 관심이 저조해 납기내  징수가 가장 안 되는 세목”이라며 “납기내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각 자치구별로 반회보 홈페이지 지역신문 지역유선방송 전광판 등을 통해 홍보를 하고 있다.

한편 균등할주민세 부과기준은 지난 8월1일 현재 서울시내 거주 세대주와 4천8백만원이상의 매출 사업자가 대상이며, 납부기한은 이달말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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