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 항동 1가에 차이나 복합타운이 건설된다.

인천시는 중국인 무역상과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중국인 전용시설인 차이나 복합타운을 오는 2003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면적 1천7백∼2천여평에 지상 10층, 지하 2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에 숙박비가 저렴한 1백60여개의 방이 들어서 무역상의 안식처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음식점 물품보관소 환전소 식당 약국 안내소 슈퍼마켓 등의 편의시설도 갖출 방침이다.

이 일대는 평소 중국인들의 집단거주촌으로 본국과의 왕래가 빈번해 복합타운 공사가 완공되면 중국인들의 명소로 자리잡아 지역경제에도 한몫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