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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1. (토)

지방세

서울시, 지방세 카드납부 확대

BC카드 제외한 모든 카드사 시행


이달부터 서울시 지방세 카드납부제가 BC카드사를 제외한 모든 카드사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구랍 27일 가맹점 수수료와 납세자의 일시불 수수료 부담이 없는 '지방세 신용카드납부제'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고, 다른 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납세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 현재 삼성과 LG카드로만 납부할 수 있었던 지방세를 BC카드사를 제외한 국민ㆍ외환ㆍ롯데ㆍ현대ㆍ신한카드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납세자가 이들 카드를 이용해 지방세를 일시불로 납부할 경우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며, 시는 이들 회사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신용카드 사용에 따른 가맹점 수수료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또다른 카드사는 이달부터 바로 납부를 시행할 수 있으나 국민카드에 대해서는 계약이 체결되는 대로 올 상반기 중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중 은행들이 회원사로 있는 BC카드는 수익성 문제로 인해 당초 계획대로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제를 도입하지 않는 유일한 카드사라고 덧붙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제의 확대 시행으로 납세자는 카드 결제일까지 기간에 대한 징수유예 및 분할 납부 등의 납부 편의가 높아지며 세수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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