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이사·최종식)의 티볼리 브랜드가 ‘제19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창의적인 브랜드경영 체계를 통해 우수한 브랜드를 육성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기업에 대해 포상하는 국내 유일의 브랜드 관련 정부 포상이다.
쌍용차는 티볼리 브랜드로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았다.
티볼리는 지난 2015년 1월 압도적인 판매실적으로 1위에 오르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이어 지난해 12월 내수 판매 10만대를 돌파하며 쌍용차 창사 이래 역대 최단기간 판매기록을 수립했다.
최근 디자인 변경을 비롯해 상품성을 높인 티볼리 아머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현재까지 국내 누적판매 15만대 판매를 기록 중이다.
이러한 시장에서의 성과에 더해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뽑은 ‘2016년 올해의 차(COTY)’, 한국광고학회 선정 ‘2016년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소형 SUV 시장에서 뛰어난 상품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소형 SUV 시장의 상징과도 같은 티볼리의 브랜드 가치를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수상을 통해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체계적이고 일관성있는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SUV 전문기업으로서 기업브랜드 가치 역시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