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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6. (화)

세정가현장

광주세관, 베트남 직물 수출기업 FTA 활용 지원

광주본부세관(세관장·김광호)은 오는 8월1일 EU-베트남 FTA(이하 EV FTA) 발효가 임박함에 따라 지난 3일 베트남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우리 기업이 FTA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화상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광주세관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상황에서 설명회 개최로 인한 지역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화상으로 진행됐다.

 

EV FTA는 베트남에서 한국산 직물을 사용해 생산한 의류제품을 EU로 수출할 때 한국산 직물을 베트남산으로 간주해 FTA 특혜관세를 적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EV FTA가 발효되면 베트남으로 직물을 수출하는 우리 기업은 국제무역에서 경쟁력이 유리하다.

 

다만 베트남 기업이 EV FTA 특혜관세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원산지인증수출자로 지정받은 국내 기업으로부터 직물을 수입해야 하므로, 국내 기업의 원산지인증수출자 지정이 필요하다.

 

광주세관은 베트남으로 직물을 수출하는 기업에 대해 원산지인증수출자 인증 심사기간을 20일에서 10일 이내로 단축해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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