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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19. (목)

경제/기업

롯데칠성음료, '흑미숭늉차 까늉' 전국 발매

롯데칠성음료가 진행한 소비자 참여형 프로젝트 ‘음료학교’의 최우수작 ‘흑미숭늉차 까늉’이 전국 발매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7월 5주간 진행한 음료학교에서 ‘우리가 ONE조’ 팀이 제안한 까늉이 크라우드 펀딩과 사전 판매를 거쳐 전국 발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까만 숭늉차’를 뜻하는 까늉은 전통 음료인 숭늉을 언제 어디서나 RTD(Ready To Drink) 음료로 마실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이다.

 

국내산 흑미에 누룽지 쌀을 더해 진하고 구수한 맛을 냈으며, 칼로리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500mL 1병에는 1일 식이섬유 섭취 충분량의 25%에 해당하는 6.25g의 식이섬유가 포함돼 있다.

 

음료에 대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음료학교는 ‘나만의 음료를 만들다’라는 주제로 20명의 소비자가 전문 멘토링을 거쳐 5개의 신제품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이중 우리가 ONE조 팀이 제안한 까늉이 온라인 투표 및 시음 평가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 정식 발매 전 지난해 12월에는 크라우드 펀딩을 거쳤다.

 

까늉은 1달 간의 펀딩에서 목표 금액을 454.2% 초과 달성했으며, 지난 2월 롯데마트에서 진행한 사전 판매에서도 약 72만개가 호응 속에 매진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까늉은 국산 흑미로 블랙푸드의 건강함을 담고 있다”며 “누룽지로 진한 구수함까지 더한 신개념 숭늉차로서 건강한 라이프를 지향하는 MZ세대에게 인기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까늉은 500mL 전국 발매를 시작으로 900mL 대용량 제품의 출시도 계획돼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추진된 음료학교 외에도 스타트업 ‘바른’과의 협업을 통해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한 ‘마시는 클리닝타임 사과향’ 등 외부 시너지 창출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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