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9.19. (목)

경제/기업

삼정KPMG, 국토부 자율주행차 정보시스템 컨설팅 맡는다

삼정KPMG는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차 정보시스템 구축 컨설팅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전국 주요 도로망에 ‘자율협력주행 교통인프라(C-ITS)’를 설계하며, 이를 관리하기 위한 ‘국가 자율협력주행 인증관리체계 정보시스템’도 구축한다.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려면 차량사물통신(V2X) 정보 교환을 위한 보안 기술이 필수적이다. 삼정KPMG 컨소시엄은 국토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컨설팅을 수행해 ▷교통인프라·완성차업체·운전자 간 안전한 연계방안 도출 ▷정성·정량적 효과 검토 및 사업타당성 분석 ▷국제표준 규격(IEEE 1609.2.1)에 따른 보안체계 설계 ▷단계적 기술 적용범위 도출 및 발전방안 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올 연말까지 설계 및 도입전략을 수립하고 관리·보안대책과 관련 법·제도 적정성 검토 과제를 추진한다. 이어 2023년까지 자율협력주행 인증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성 검증을 거쳐 2024년부터 본격적인 확산을 추진한다.

 

정대길 삼정KPMG 컨설팅부문 대표는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자율주행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지만 이를 사용할 이용자의 편의성에 대한 고려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며 “국가 자율협력주행 인증관리체계가 모든 자율주행차 인프라 활용의 근간이 되는 만큼, 이번 컨설팅을 통해 안전한 자율주행 시대를 여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정KPMG 사이버보안서비스팀은 지난 2013년 신설된 비즈니스 프로세스 기반 보안컨설팅 조직이다. 최근 국가 V2X 보안인증체계 구현방안 수립 연구과제뿐 아니라 국내 자동차 부품사의 자동차보안관리체계(CSMS) 컨설팅 등을 수행하며 전문성을 입증하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