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의 시각으로 납세자가 느끼는 애로사항을 먼저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김정수 신임 역삼세무서장은 지난달 31일 취임식을 갖고, 취임일성으로 납세자의 어려움을 진심으로 헤아리는 ‘따뜻한 세정’을 강조했다.
김 서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납세자들이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면서 “아무리 납세자의 애로사항과 고충사항을 듣는다고 해도 사고가 획일적인 틀 안에 갇혀 있다면 납세자의 눈높이를 맞추거나 감동시킬 수 없다”고 역지사지의 자세를 주문했다.
선·후배간 소통의 중요성도 환기했다. 김 서장은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때로는 선·후배와 동료들의 조언이나 노하우가 책보다 큰 힘이 되곤 한다”며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먼저 다가가지 못하면 결국 커다란 힘을 놓치게 된다”고 조언했다.
김 서장은 마지막으로 “역삼세무서에 근무한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밝고 활기찬 직장생활이 되도록 노력하자”며 자신부터 솔선수범하겠다고 약속했다.
[프로필]
△1965년 △전남 화순 △광덕고 △세무대(5기) △연세대 행정대학원 △서울청 간세국 △서울청 조사3국 △남대문세무서 조사과 △금천세무서 조사과 △안산세무서 조사과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1과 △국세청 조사국 △국세청 역외탈세담당관실△서울청 조사1국 조사1과 △서울청 징세관실 △홍천세무서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1과장 △역삼세무서장(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