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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0. (금)

경제/기업

코스피 상장사 지난해 순이익 156조5천억원…161%↑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상장사들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큰 폭 증가했다.

 

 

595개사의 2021회계연도 연결기준 순이익은 156조5천693억원으로 전년보다 160.5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3조9천668억원으로 73.59% 늘었으며, 매출액은 2천299조1천181억원으로 19.82%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8.00%, 순이익률은 6.81%로 전년 대비 각각 2.48%, 3.68% 개선됐다.

 

삼성전자(매출액 비중 12.16%)를 제외할 경우에도 연결 매출액(20.06%), 영업이익(89.09%), 순이익(246.36%) 모두 크게 증가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595개사 중 순이익 흑자기업은 478개로 전년 동기(415개) 대비 63개(10.59%p) 늘었다.

 

매출액을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운수창고업 등 17개 모든 업종에서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운수창고업, 화학 등 15개 업종에서 증가한 반면 전기가스업, 건설업 등 2개 업종은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순이익은 화학, 서비스업 등 15개 업종은 증가한 반면 전기가스업, 의약품 등 2개 업종은 순이익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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