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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19. (목)

경제/기업

더존ICT그룹 키컴, 근로복지공단 'Smart 민원 자동접수시스템' 구축 완료

공공기관 최초 내·외부 민원 업무 통합관리…인공지능 기술로 자동화

근로복지공단-더존ICT그룹-LG유플러스, 공단업무 혁신 3자간 업무협약

 

 

더존ICT그룹은 26일 울산 근로복지공단 본사에서 고용·산재보험 민원업무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Smart 자동접수시스템’ 구축 완료 보고회를 가졌다.

 

더존ICT그룹의 전자팩스 솔루션 전문기업 ㈜키컴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근로복지공단의 민원 접수와 응대 업무에 디지털전환(DX) 혁신을 접목했다.

Smart 자동접수시스템은 공공기관 최초로 내·외부 업무를 통합한 차세대 민원 업무 시스템이다. 근로복지공단에 방문하는 민원인의 창구 업무 뿐만 아니라 팩스, 모바일 등 비대면 채널로 유입되는 민원 서류까지 그동안 분산 처리됐던 모든 민원신고를 통합 관리하고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이번 사업으로 2006년 도입 후 노후화된 기존 웹팩스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고, 민원접수 채널을 다각화해 민원 업무의 편의성과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근로복지공단 내 업무시스템과 Smart 자동접수시스템을 결합한 통합 민원 접수·처리시스템으로 공단업무 효율성이 크게 증대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더존ICT그룹과 LG유플러스는 근로복지공단의 Smart 자동접수시스템 및 QR코드신고시스템을 통한 공단업무 혁신에 협력하기 위해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QR코드신고시스템은 4대 보험 신고를 QR코드 신고서를 통해 자동 인식·접수·처리하는 시스템으로 더존ICT그룹은 근로복지공단을 비롯해 국민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시스템을 구축하며 4대 보험 신고업무 분야 혁신을 이끌고 있다. 

윤성태 대표는 “근로복지공단 TFT의 헌신적인 노력과 더존ICT그룹의 혁신기술 그리고 코로나19에 대응하는 FoEX(포엑스) 구축방법론이 융합돼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공단 업무 발전과 민원 편의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QR코드신고시스템으로 신고되는 10인 미만 국내 100만개 사업장이 디지털전환을 통해 사회보험 업무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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