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의 달이다.
납세자들은 이번 중간예납을 기점으로 실시되는 ‘국세고지서 배달 알림 서비스’에 가입하면 향후 다른 세금의 납부 때에도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국세청은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등 납세편의를 위해 지난 1일부터 ‘국세고지서 배달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우체국 집배원이 송달 장소를 방문하기 전에 납세자에게 모바일 카톡 등으로 고지서 배달을 사전 안내해 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핸드폰을 통해 세금고지서가 발송 중인지, 배달을 준비하는지, 배달을 완료했는지 등 배달상황을 알 수 있다.
또 우체국 집배원과 연락해 고지서 수령과 관련한 상의를 할 수 있고, 경비실⋅무인 우편물 보관함 등 고지서 수령 희망장소를 선택할 수도 있다.
국세고지서 배달 알림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국세청 홈택스 또는 손택스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홈택스(손택스)에 로그인 후 휴대전화번호를 등록하고 개인정보 우정사업본부(제3자) 제공에 동의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서비스를 신청한 다음날부터 송달되는 개인 관련 세금고지서와 관련한 정보를 우체국 알림톡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