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 정기인사를 목전에 둔 국세청 복수직 서기관들은 초임 세무서장의 꿈과 직결되는 상반기 명예퇴직 인원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
23일 세정가 소식통에 따르면, 이달말 세무서장급 명예퇴직 예상자는 △서울청(6명)-강남·마포·양천·용산·종로·중부세무서장 △중부청(3명)-용인·원주·평택세무서장 △인천청(1명)-남동세무서장 △대전청(1명)-청주세무서장 △대구청(2명)-북대구·수성세무서장 △부산청(2명)-북부산·진주세무서장 등 총 15명으로 집계.
여기에 더해 고공단(가·나급) 명퇴 예상자는 지난 20일 기준 4명으로 알려져 결과적으로 세무서장급 이상 명퇴 규모는 19명 내외가 될 것으로 관측.
한 관계자는 “명퇴 인원이 확정돼야 초임세무서장 TO가 자연스레 산출된다”며, “알려진대로 현재까지 세무서장급 이상 명퇴인원이 19명 내외인 점을 감안할 때 올해 상반기 초임세무서장 TO 또한 20명 내외가 되지 않겠느냐”고 전망.
이와 관련 최근 3년간 단행된 총 6번의 초임세무서장 인사에선 많게는 27명 적게는 16명이 배출되는 등 평균 22.6명이 국세청 '보직의 꽃'이라는 초임세무서장으로 직위 승진.
한편, 올 상반기 명퇴를 신청한 세무서장들의 퇴임식은 오는 28~29일경 전국적으로 개최되며, 후속 국세청 과장급 전보인사는 오는 30일자 단행이 유력하다는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