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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세정가현장

김종덕 신임 광주세관장 "지역특산물 수출기업 육성"

 

13일 취임한 김종덕 제43대 광주본부세관장이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김종덕 세관장은 13일 취임사를 통해 “수출은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다른 어떠한 경제지표보다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지역 특산품을 생산하는 내수 위주 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고 수출지원 유관기관간 상호협력을 강화해 FTA 활용 컨설팅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확대를 지원하는 등 관세행정을 수출기업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마약류의 밀반입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범정부적으로 마약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서남해안의 관세국경을 책임지는 광주본부세관도 전방위적인 감시단속체계를 구축해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마약류의 국내 반입을 적극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대내외 경기여건에 따라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는 세수 상황이 녹록치 않는 상황임”을 강조하고 “고의적 조세회피 행위는 엄단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납세도움정보 제공을 통해 기업의 자율적인 납세환경을 조성하는 등 공정한 과세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덕 본부세관장은 국립세무대학교 관세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공직에 입문한 후, 관세청 수출입물류과장, 부산세관 신항통관감시국장,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제43대 광주본부세관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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