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회의소와 부여지회는 지난 24일 이관노 논산세무서장을 초청해 ‘기업인 간담회 및 사업설명회’를 열고 부여군 기업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전상의에서는 충남 관내 8개 시·군 기업에 대한 지원서비스 확대와 교류 촉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부여군 기업인과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관노 논산세무서장은 “최근 세무서는 기업 애로사항 청취와 맞춤형 세제지원을 제공하는 서비스 기관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물가·금리·환율 상승 등 3고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인들의 고충을 듣고 세무 분야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이어 충청남도 일자리경제진흥원은 산업현장에서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숙련기술인을 양성할 수 있는 고용노동부 일 학습 병행 훈련 사업을 소개했다.
이날 간담회 등에는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을 비롯한 전용관 부여지회장(㈜탑스 대표이사), 정환명 ㈜동방아그로 공장장 등 부여지역 기업인들과 이관노 논산세무서장, 이희철 부여군청 투자유치담당관 등 30명이 참석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