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청주세무서는 29일 제19대 김동근 서장 취임식을 열고, 공정하고 따뜻한 세정 구현 노력을 다짐했다.
김동근 신임 서장은 29일 취임식에서 어려운 세입 여건을 환기하고 본연의 업무인 국가재원 조달과 공정과세에 역량을 더욱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김 서장은 "국가재정수입 확보에 있어서는 ‘내실있고 효율적인 세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불요불급한 업무는 과감히 감축하고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편부당한 자세로 신고검증과 세무조사를 엄정하게 집행해야 한다"며 "지능적 탈세에 조사역량을 집중해 강력히 대응하고 악의적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도 현장 중심의 추적 활동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아울러 "조사기간은 최대한 준수하고 컨설팅 위주의 간편조사를 실시하는 등 세무조사가 납세자의 경영 정상화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더욱 세밀하게 집행하고, 절차 적법성 등 납세자의 권익을 보다 두텁게 보호해 줄 것"도 주문했다.
'국민과 납세자의 아픔은 따뜻하게 감싸는 세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신고‧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등 세정지원을 적기에 제공하고 일하는 가구에 든든한 버팀목인 근로·자녀장려금 지급 등 빈틈없는 복지세정을 집행해야 한다"며 "지역납세자와 동행하는 소통과 상생의 선순환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동청주세무서가 되자"고 말했다.
역지사지의 자세로 성실신고를 지원할 것을 강조한 그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방식과 환경을 개선하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대우받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프로필]
△1970년 △대전 △명석고 △세무대(9기) △대전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충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국세청 법인납세국 원천세과 △부산지방국세청 징세과장 △충주세무서장△동청주세무서장(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