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가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어려움을 헤아려 세심하게 세정을 집행하고 높은 수준의 납세서비스와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 절실하다."
고승현 제9대 세종세무서장은 29일 취임식에서 세정기관 본연의 업무인 국가재원 조달과 공정과세에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보다 편안하고 쉽게 성실납세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강화해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세정을 집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불공정 탈세행위는 단호하게 대응하는 한편,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자세를 견지하고 적법절차에 따른 납세자의 권익 존중, 보호를 통해 납세자가 억울함이 없는 '신뢰받는 공정한 세정 구현'에 대한 의지도 표명했다.
이와 함께 "납세자의 작은 불편과 불만이라도 적극 해결할 수 있도록 항상 납세자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의 세정지원에 적극 노력해 달라"며 '국민과 납세자의 아픔을 따뜻하게 감싸는 세정'을 주문했다.
고 서장은 마지막으로 "청렴의 가치를 지키고 직원 상호간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소통을 활성화해 행복한 직장, 자랑스러운 세종세무서가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프로필]
△1980년 △전북 정읍 △정주고 △이화여대 통계학과 △행시 50회 △국세청 자산과세국 △국세청 법인납세국 △서기관 승진 △국세청 전산기획담당관실 △미국 파견 △논산세무서장 △공주세무서장 △세종세무서장(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