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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2.26. (목)

세정가현장

개인통관고유부호 2천번 넘게 도용…11억 상당 짝퉁 밀수

'7월의 인천공항세관인' 임혜진 주무관, 운반책·실화주 검거

 

 

타인의 개인통관고유부호를 2천회 넘게 도용해 위조상품 등을 밀수한 운반총책 및 실화주를 검거한 임혜진 주무관이 '7월의 인천공항세관인' 영예를 안았다.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김종호)은 7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임혜진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임혜진 주무관은 2천353회에 걸쳐 타인의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도용하고 약 11억 상당 위조상품 등 1만5천324개를 밀수입한 운반총책 및 실화주 9명 검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천공항세관은 이날 각 업무 분야별 유공자도 선정·시상했다. 특수통관분야 유공자에는 저가신고된 국제우편 물품을 적발하고, 유사사례 및 과거 내역 등을 확장분석해 시가 약 98억원 상당의 범칙물품 적발에 기여한 유환아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스마트혁신분야 유공자는 업무 환경을 정비해 최신 X-레이 판독 시스템과 검사장비 활용도 제고에 기여한 백은화 주무관이 뽑혔다.

 

마약단속분야 유공자는 우범 동향 정보분석과 정밀검사로 야바 33.64kg(1만923정)를 적발하고, 특송화물 정보 실시간 조회시스템 구축에 기여한 채명석 주무관이 선정됐다.

 

또한 2분기 베스트팀은 마약적발왕·탐지왕 선발제도 운영 및 세관 마약근절 홍보대사 위촉 등으로 마약단속 인프라를 강화한 마약청정 인천공항 추진팀이 선정됐다. 

 

아울러 신규직원 중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임지원 주무관을 2분기 으뜸새내기로, 문예슬 주무관을 2분기 친절민원 우수직원으로 각각 선정했다.

 

인천공항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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