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행용 제49대 충주세무서장의 취임사 키워드는 '직원간의 화합'으로 요약된다.
최 신임 서장은 29일 취임식에서 "국세청의 따뜻하고 공정한 국세행정을 수행하는데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동료애'와 '직원간의 화합'을 강조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장 큰 스트레스는 과중한 업무보다 동료간의 어긋난 관계"라며 "동료간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내 자신의 희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일은 혼자 해결할 수 없는 일이 많다. 옆의 동료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 내 일만 잘 하면 된다는 의식을 버리고 먼저 다가가 도와주면 언젠가 자신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반드시 누군가가 도와 줄 것"이라고 말했다.
활기찬 직장문화를 강조한 최 서장은 "직원 서로간의 존중과 배려로 함께 일하며 어려움을 해결하는 직장문화가 정착된다면 충주세무서는 조직 및 개인 성과는 물론, 근무하고 싶은 세무서로 거듭날 것"이라며 "직원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서장실 문은 항상 개방돼 있다"고 덧붙였다.
[프로필]
△1968년 △전남 △영광종고 △세무대(7기) 졸업 △국세청 소비세과 △동대문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서기관 승진 △국세청 소득자료관리과 △포천세무서 동두천지서장 △충주세무서장(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