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 불편이 있는 분야는 항상 문제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찾아 개선하는 등 납세자 중심의 적극행정을 펼쳐야 한다."
지난 29일 제천세무서 제48대 서장으로 취임한 허남승 서장은 취임사에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통한 따뜻한 세정을 첫손에 꼽았다.
그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경제 안정의 핵심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재도약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납세자들이 세금 걱정 없이 경영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신고·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등의 정책적인 세정지원 뿐만이 아니라 납세자의 말을 경청하고, 처한 상황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함께 해야 한다"며 "국가의 제도와 우리의 태도가 조화롭게 납세자의 삶에 닿을 때, 국세행정의 신뢰도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들이 세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세정서비스를 적극 실천할 것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홈택스·모바일 서비스 등 비대면 서비스를 적극 안내하고 방문·문의납세자를 따뜻하게 맞이하는 편안한 납세환경을 조성할 것을 독려했다.
또한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악의적 탈세와 지능적 탈세에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 재산을 은닉한 채 호화생활을 영위하는 고액·상습체납자는 조세 부과·징수권한을 엄정하게 행사해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정’을 주문했다.
그는 "일할 맛이 나는 배려하고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치자"며 "고민과 어려움을 항상 경청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프로필]
△1973년 △전북 익산 △원광고 △전북대 회계학과 △7급 공채 △국세청 징세법무국 법규과 △행정사무관 승진 △대전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 징세과장 △국세청 개인납세국 소득세과 △국세청 복지세정관리단 소득자료관리과△서기관 승진 △제천세무서장(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