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구세무서(서장‧이상락)는 지난 26일 관내 우수기업 CEO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2일 전국세무관서장 회의, 20일 대구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논의된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지역 납세자들의 애로와 건의 사항을 청취해 세정 측면에서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락 서장은 간담회에서 “‘지역경제의 리더로서 일자리 창출과 수출 증대에 이바지하는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경제 회복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수 있도록 세정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광오 법인세과장은 △어려운 납세자를 보듬는 적극적인 세정 지원 △내실 있고 효율적인 재정수입 확보 △고의적 탈세와 지능적 재산은닉에 엄정 대응해 공정세정 구현 △최상의 납세서비스 제공을 위한 과학세정 정착 등 2024년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소개했다.
아울러 김복성 재산세과장은 유산취득세, 혼인·출산 증여재산공제, 유류분 소송 관련 파생 문제 등 최근 세무 이슈를 설명해 기업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주기계 이재형 대표이사는 “국세행정 운영 방향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업체들에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과 함께 분기에 한 번 정도라도 소통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5일 남대구세무서는 관리자 회의를 개최,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공유하고 연말까지 분야별 중점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결의했다.
이상락 서장은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세무서가 되도록 악성 민원, 업무량 과다 등 직원들의 고충 해소 및 근무환경 개선에 관리자들이 선제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