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행정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요구사항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보령세무서장의 중책을 맡게 돼 개인적인 영광보다는 책임감이 앞선다. 그러나 뛰어난 역량을 가진 직원들과 함께 노력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리라 믿는다.”
보령세무서는 6일 세무서 강당에서 이정민 제39대 세무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서장은 취임사에서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만들기 위해 직원들에게 3가지 사항을 당부했다.
첫 번째로 “본연의 업무인 세정업무 수행에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면서, 해당분야 법령과 관련 규정을 철저히 숙지하고 자기개발을 통해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강화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세정을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납세자의 아픔을 따뜻하게 감싸는 세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하며, “논리적으로나 상식적으로 우리의 업무처리 방향이 맞다 하더라도 납세자의 불평‧불만을 경청해 주는 것만으로도 많은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세무서 근무 분위기와 관련해서는 동료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의 조성을 주문했다. “과중한 업무로 힘들어하는 동료가 없는지 항상 주변을 살펴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서로 방법이 다를 수 있음을 이해하고 상호간에 배려해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위해 노력하자”는 것이었다.
이 서장은 끝으로 “동심만리(同心萬理, 마음을 하나로 모아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하는 보령세무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프로필]
▷1972년 ▷충남 공주 ▷국립세무대학(11기) ▷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 수료 ▷공주세무서 임용 ▷보령세무서 세원관리과장 ▷대전세무서 조사과장 ▷국세청 감찰담당관실 ▷보령세무서장(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