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세무서는 지난 6일 1층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5대 윤명덕 신임 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윤명덕 서장은 취임사에 앞서 "금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애도의 묵념을 가졌다.
윤 서장은 지속적인 내수 침체로 경제상황이 녹록하지 않고 세입여건도 어려워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이럴 때일수록 모든 직원이 노력해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들께 인정받는 나주세무서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먼저 전문성을 가지고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세정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서장은 "조세정의와 공정과세를 소홀히 하는 것은 성실납세하는 절대 다수 국민들에 대한 도리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비정상적인 탈세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해 정상화하는 반면 서민과 소상공인, 성실납세자 등에 대해서는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납세자들은 다양한 민원과 높은 납세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납세자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친절하고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한다면 민원 축소 및 신뢰받는 세무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하루 8시간을 일하는 우리 직장이 제2의 가정이기에, 동료 간에 상호 존중하고 배려함과 동시에 함께 소통하는 문화를 조성하자"고 당부했다.
[프로필]
△1972년 △조선대 △7급공채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실 △서울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 법인세과 △나주세무서장(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