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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1. (토)

세무 · 회계 · 관세사

공인회계사 1천명선발에 관한 각계 반응-①

회계투명성위해 現수준 유지


공인회계사자격제도심의위원회가 지난 15일 올해 공인회계사시험 선발인원을 1천명으로 확정하고, 공인회계사회내에 실무수습과정을 상설화 한다는 내용으로 발표하자 각계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재경부는 지난 15일 올해 37회 공인회계사시험 선발인원을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에서 결정했다.

충분한 회계인력을 선발해 회계전문가를 다양한 분야에 진출시키고, 이를 통해 기업회계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일관성 있는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회 전체의 회계인력에 대한 수요를 감안해 결정, 기존의 수험생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선발인원이 유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천명 선발로 인해 실무수습기관을 지정받지 못한 수습공인회계사에 대한 보완방안으로 공인회계사회내 실무수습과정을 상설화 한다는 방침을 세워놓은 상태에서 지난 21일부터 현재 미지정 수습공인회계사 중 절반만이 신청한 상태에서 교육에 들어갔다.

실무수습과정 신설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면 ▶운영기관은 한국공인회계사회로 선정하고 ▶대상자는 미지정 수습공인회계사로 ▶교육기관은 총 2년으로 한다. 또 ▶교육내용은 감리업무 회계법인 현장실무수습 등 실무에 일정기간 참여하고, 회계연구원에서 제정할 기업회계기준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과 함께 국세청 산하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세무실무업무 등을 교육받게 된다.

또 재경부는 실무수습과정 중 실제 회계처리능력을 높이기 위해 인턴사원제도를 도입하기로 하고 대상 기업을 선정, 의뢰할 계획이다.

한편 재경부는 올해 1차시험이 내달 24일, 2차시험은 오는 7월3~4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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