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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1. (토)

내국세

[모범납세자 프로필-철탑산업훈장](주)국순당

초고속 성장 저력 외국인대상 `허브마케팅'



배중호(裵重浩) 대표이사

`전통을 오늘에 맞게'라는 社是아래 전통주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주)국순당이 매출액 증대를 통한 원가절감을 통해 '97년 대비 2000년 대비 매출액 증가율 13배를 달성해 법인세 9만9천%, 법인세를 제외한 기타 세액 1천5백%의 증가율을 기록, `제36회 납세자의 날'에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국내 내수시장은 물론, 세계 각국에 수출되고 있는 `백세주'는 `좋은술'이라는 이미지로 소비자들로부터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이는 제조기법인 기존의 밥을 쪄서 고두밥을 만든 후 술을 빗는 방법이 아닌 생쌀을 가루내어 술을 빚는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30%이상의 비용 절감효과가 있다.

국순당은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98년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벤처기업체로 인증받았으며 2000.8월 코스닥에 등록해 현재 실적 중심의 투자를 하는 외국인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또한 이미 수천여명에 가까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백세주 VIP고객을 DB로 확보하고 있는 (주)국순당은 국제적인 행사에서 다양한 시음기회 제공을 통해 2002월드컵 유치국인 한국 전통주 `백세주' 고유의 맛을 알리는 한편, 희망할 경우 `백세주 VIP고객'으로 등록시키고 멤버십 카드를 발급해 주는 등 외국인을 상대로 적극적인 `허브마케팅(Hub Marketing)'을 전개하고 있다.

배중호 대표이사는 백세주의 이같은 성공원인에 대해 “무엇보다 `제품에 대한 자신감과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그리고 전통의 주조기법을 현대화한 과학적인 주조기법에서 찾을 수 있다”며 “사양산업으로 여겨졌던 전통주시장을 부흥시켜 자칫 단절될 뻔 했던 민족 고유의 술 명맥을 잇고 전통주에 대한 역사도 새롭게 써나가는 기업으로 우뚝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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