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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孫永來) 청장의 인사말과 서영택 국세동우회장의 축사가 끝나자 장재식·나오연 의원과 전·현직 국세청장들은 기념식장 중앙에 마련된 개청 36주년 기념 축하 케이크를 절단하고 기념촬영. 나오연 의원은 기념식장에 참석한 동우회원들에게 “국세청과 전·현직 국세공무원들의 건강과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라며 건배를 선창. 1시간 동안의 기념행사가 끝나자 孫永來 국세청장을 비롯한 전·현직 주요인사들은 33층에 따로 마련된 특별 행사장으로 이동, 그동안 미뤘던 정담을 여유롭게 나누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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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우로부터 고재일 前 청장, 손영래 청장, 추경석 前 청장, 이건춘 前 청장〉

○…한편 종로타워에서 열린 이번 기념행사는 오는 10월 수송동 청사 준공을 앞둔 마지막 행사여서 의미를 더해. 이같은 아쉬움 때문이었던지 孫永來 국세청장은 기념사에서 “오는 10월에는 21세기 선진세정의 산실이 될 국세청 수송동 신청사가 준공된다”며 “그때 전·현직 국세동우회원님들을 다시 모시겠다”고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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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개청 기념리셉션장에 국세동우회원을 비롯 현직 간부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