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創刊 37周年 記念辭

深層情報 제공ㆍ讀者 參與新聞으로 變身



김재열 (金在烈)
(發行人 兼 會長)

韓國稅政新聞이 창간된지도 오늘로 37주년을 맞는 감회로운 해이지만 이젠 성년의 나이를 넘어서고 새로운 不惑의 世代를 目前에 두고 있는 시점입니다.

돌이켜보면 올바른 조세문화 창달이란 시대적 召命價値 실현을 위해 개척자적 역할과 소임을 충실히 해 온데 대해 조세전문 언론으로써의 자부심과 긍지를 느낍니다. 그러나 작금의 급변하는 여건과 환경은 조세전문분야 公器인 言論으로써의 '목탁'으로 뿐만 아니라 깊이 있는 전문정보 제공자로서의 변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역사학자인 아놀드 토인비는 역사는 끊임없는 도전과 응전의 반복을 통해 발전해 왔다고 갈파했듯 한국세정신문은 挑戰이라는 변화에 대해 끊임없이 대책을 세우고 예방하는 應戰의 軸을 만들어 감과 동시에 創刊 때와 같은 初心으로 새롭게 도전하는 새 章을 열어감으로써 조세전문 언론의 百年之計를 약속하는 비전을 보여 주어야 할 途上에 와 있습니다.

그동안 浮沈과 明滅의 반복으로 點綴돼 온 조세전문 언론계가 직면하고 있는 시대적 使命과 정보 제공 역할은 내ㆍ외적 환경 변화로 인해 새롭게 變身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현재의 安存의식에서 탈피해 독자가 요구하는 정보 욕구 충족을 위한 조세전문 언론으로 거듭날 수 있는 切磋琢磨하는 혼신의 노력이 요구됩니다.

오늘 本紙 創刊 37周年을 맞아 우선 그동안 쌓아온 저력을 발판으로 급변하는 조세정보 제공서비스를 보다 신속하면서도 심층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과감한 投資를 단행해 名實相符한 조세전문 종합매스컴 그룹으로서 先鋒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韓國稅政新聞 가족은 첫째, 조세전문 언론으로써의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올바른 조세문화 창달을 위해 조세정책 당국과 납세자, 세무대리인 등 연관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잘잘못을 가감없이 비판, 전달해 주는 直筆正論을 견지해 나갈 것입니다.

둘째, 정보홍수시대이자 光速 정보전달시스템하에서는 보다 독창적이고 깊이 있는 정보를 독자들이 요구하고 있는 만큼 千篇一律적인 뉴스나 정보가 아닌 차별화되고 심층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편집체제를 혁신하고 동시에 각 분야 많은 전문가 그룹의 신문 편집에의 참여뿐만 아니라 조세전문기자로서의 역량 배가에 배전의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셋째, 뉴미디어 정보서비스를 대폭 확충해 보다 생생한 현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독자에게 제공하여 활용하도록 하는 한편, 다양한 독자계층의 여론을 新聞 紙面에 반영할 뿐만 아니라 讀者가 主體가 되는 참신한 '參與新聞'이 되도록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본지 창간 37주년을 맞아 그동안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 주신 애독자 여러분께 韓國稅政新聞이 조세전문 언론과 정보 제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하는데 있어서 변혁의 리더가 될 것을 재삼 다짐하면서 앞으로도 애정어린 苦言과 鞭撻을 보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紙面을 통해 고견과 慧眼을 제시해 주신 執筆陣 모든 분들과 조세 관계 정부기관, 그리고 세무회계 전문가 및 종사자 모든 분들의 협조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2002년 11월 1일
發行人 兼 代表理事 會長
金 在 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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