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정신문의 창간 3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세정신문은 지난 '65년 창간이후, 조세제도와 세무행정의 발전, 국민납세의식의 제고에 기여해 온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조세전문지로서 건전 조세문화 창달과 납세자 권익 보호 향상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특히 한국세정신문은 지난 8월부터 '관세칼럼'을 통해 우리 관세행정의 다양한 추진 내용을 국민들에게 신속ㆍ정확하게 전달하고, 국민들의 생생한 요구를 우리 청에 전달하는 중간매체로서 우리 관세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습니다. 이 점 창간 37주년을 맞이해 관세행정의 책임자로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관세행정은 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속통관(Trade Facilitation)체제의 구축과 9ㆍ11 美 테러사태이후 중요성이 크게 강조되고 있는 사회 안전(Border Protection and Security)이라고 하는 두가지 서로 상충된 과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관세행정의 정보화, 감시장비의 첨단ㆍ과학화와 관세인력의 전문화를 금년도 중점과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세행정의 추진 내용과 취지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 국민과 함께 하는 관세청이 될 수 있도록 한국세정신문에서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한국세정신문의 뜻깊은 창간 37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