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정신문이 창간 37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세정신문은 조세정보의 불모지에서 효시로 창간되어 세무사제도 발전과 軌를 같이 하면서 세정ㆍ세제ㆍ세무대리업계ㆍ경리회계분야 등의 기사를 신속ㆍ정확하게 보도함으로써 납세자를 비롯하여 세무사, 세무공무원, 세무회계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독자에게 크게 도움을 주는 등 조세전문지로서의 독보적인 영역을 개척하면서 사명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특히 세제ㆍ세정해설, 각종 판례, 법령자료, 칼럼, 동정 등의 지면을 통해 독자에게 풍부한 조세정보를 전달하는데 힘써 온 임직원에 대하여 심심한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날 재정규모가 확대되면서 조세가 국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커짐에 따라 세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어, 조세정책 방향과 세정운영 내용 그리고 세무대리 업무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해 주는 조세전문지로서의 역할과 임무도 그만큼 증대됐습니다.

또한 정보통신의 발달과 경제의 세계화로 조세환경은 크게 변화하고 있으므로 그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해 국가, 사회, 납세자, 세무사업계 모두에게 유익하고 건전한 방향을 제시하는 기사를 많이 다루어 주기를 기대합니다.

오늘로 창간 37주년을 맞는 한국세정신문이 조세정론지로서 그동안 쌓아온 경륜을 토대로 보도 기능과 건전한 비판 기능은 물론 연구교육 기능도 함께 충족시켜 나가기를 바랍니다.

한국세무사회 5천300여 회원을 대신해 한국세정신문의 창간 37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무한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