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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0.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회계대학원 탐방- ①] 홍익대학교 세무대학원

국내 최초 설립된 조세전문대학원


조세분야와 세무행정분야는 경제계에 중요한 학문분야로 인식이 점차 가중되고 있다. 그 바탕을 이루기 위해서는 전문 인재 인프라 확충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현재 국내 대학원이 운영하고 있는 조세 관련 학과 탐방을 통해 학생, 기업인, 공무원 등에게 대학원 및 학과를 선택할 수 있는 길잡이를 제공하는 한편, 학과의 교육과정과 졸업생들이 활약하고 있는 현황 등을 소개하는 세무회계대학원 탐방시리즈를 연재한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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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주................손영래................봉태열
前 국세청장..............국세청장............서울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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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수................박상희................이남기
재경부 세제실장....국회의원(민주당)....공정거래위원장

홍익대학교 세무대학원(htttp://www.hongik.edu/grad, www.hitax.com)은 지난 '93.9월 급격한 국내외 경제ㆍ경영환경의 변화와 무한경쟁속에서 기업의 경영관리자, 고위공무원, 법률가 및 기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세정 방향 및 조세문제를 분석해 세무지식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국내외 경제환경과 기업 경영의 흐름을 파악해 최적의 세무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능력 및 세무 관련 경영기법의 활용으로 경영 혁신을 가능케 하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목표를 두고 국내에선 최초로 설립됐다.

이 대학원에서는 또 지난 11기 졸업생부터 최초이며 국내 유일한 세무학 석사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현재 전공과정에 있는 학생 및 졸업생들 대부분은 국세청 및 관세청 서기관급이상의 고위공무원, 판사, 검사,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기업체 임직원이 주로 분포돼 있다.

특히 최초 세무회계를 전공한 現 이사장인 이면영 당시 총장과 임채주 前 국세청장, 당시 서울청 한대규 총무과장, 초대원장인 박범호 교수(現 경영학과 교수) 등이 주축이 돼 설립됐다. 이 때문에 임 前 청장의 영향으로 국세청 등에서 많은 고위 관료와 상장사, 기업체 고위급 임직원이 이곳에서 학위를 취득했다. 최초 설립 당시 1기인 동문으로는 민주당 박상희 現 국회의원, 손영래 現 국세청장을 비롯해 당시 삼성전자 이상현 대표이사 등 듣기만 해도 정ㆍ재계, 관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던 이들이 주축을 이룬다.

또 세무대학원장은 초대원장에 박범호 교수('94.3월∼'98.2월)를 비롯해 2대에 김건호 교수('98.3월∼'99.2월), 3대 이 균 교수('99.3월∼2001.2월)가 역임을 했고, 현재는 4대 원장인 임창희 교수가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교수진, 커리큘럼 및 이수과정

홍익대 세무대학원은 조세분야에 전문가들을 다시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전문 교수진과 전공과목이 준비돼 있다.

현재 교수진은 홍대 경영학과 교수들과 겸임교수 및 외부 초빙강사로 구성돼 있다. 교수진을 보면 ▶박범호 교수(회계학 전공) ▶이 균 교수(국제경제학) ▶신홍철 교수(관리회계) ▶임창희 교수(인사, 조직) ▶이광철 교수(국제경영학) ▶김동헌 교수(회계학) ▶김경호 교수(재무회계) ▶이순철 교수(경영정보) ▶변지석 교수(경영정보학), 신현걸 교수(회계학) 등과 겸임 교수로 이전오 교수(법학, 변호사) ▶김정옥 교수(세무학, 국세청 서기관) ▶강대영 교수(세무학, 국세청 前 간세국장) ▶권성수 교수(경희대 세무회계 박사과정, 삼덕회계법인) ▶김동수 교수(미시계량, 국무총리 국무조정실 국장) ▶김기풍 교수(회계학, 세무회계사무소 대표) ▶서정일 교수(국제거래법,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위원) 등 실무를 겸비한 강사진으로 구성돼 있다.

이같이 홍익대 세무대학원은 경영학과 교수들이 포진한 가운데 세무회계 실무를 겸비한 우수한 강사들을 보유하고 있고, 앞으로도 국내 조세법 분야에서 저명한 교수들을 초빙하는 등 전임교수 확보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세무대학원 전공은 ▶세무회계론 ▶조세론 ▶간접세론 ▶지방세법 ▶국제조세론 ▶세법판례연구 ▶조세정책 ▶조세법 ▶세무조사방법론 ▶법인세법 ▶소득세법 ▶재산세법 등 세법 및 세무분야와 ▶재무회계론 ▶원가, 관리회계 ▶경영분석 ▶경영전략 ▶국제회계 ▶국제경영학 ▶경영정보시스템 ▶벤처기업론 등의 경영학 분야, ▶경제동향 분석 ▶기업법 ▶재정학 등의 경제 법률분야, 마지막으로 ▶연구조사방법론 ▶세무회계세미나 등 특강 등 세분화된 개설과목 등을 통해 전문가적인 자질을 높이고 있다.

특히 개설과목 중 세무회계 세미나에서는 외부 저명인사를 초빙, 이론과 실무를 겸하는 실사구시의 커리큘럼으로 졸업생과 재학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외부 초빙인사로는 ▶이남기 공정거래위원장 ▶손영래 국세청장 ▶봉태열 서울지방국세청장 ▶프랑스와 데스쿠엣 주한 프랑스대사 ▶최 혁 외교통상부 차관 ▶최경수 재경부 세제실장 ▶남궁훈 금융통화의원 ▶박건우 前 주미대사 ▶양 호 뉴욕은행장 ▶김창부 한국신용정보(주) 대표이사 ▶최창조 풍수지리가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들이 강의를 했다.

이와 함께 세무대학원 석사과정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대학졸업자(학사학위 소지자) 또는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한 자격이 있어야 한다. 수업연한은 2년6개월로, 전형 및 모집일정은 타 대학원과 유사하게 1년에 2차례 실시하고 있다. 또 공무원(군ㆍ경), 공인회계사, 판사, 검사, 변호사, 세무사, 연구소의 연구원, 공ㆍ사기업체의 임직원에게는 매학기 22.4%의 등록금 혜택을 주고 있다.

조세분야 전문가 양성

이같이 홍대 세무대학원은 시작에서부터 전문직, 고위 관료 및 임직원 등이 주로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조용한 가운데 사회 각계각층에서 전문인력들이 포진하고 됐고, 관리자와 실무자를 재교육시키는 연속교육의 장으로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충실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또 세무대학원의 교수진들은 국내외 학계에서 상당한 학문적 실적을 쌓고, 실무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명실공히 국내 최상의 진용을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현장지식을 중심으로 한 교육의 질과 성과를 극대화하고자 주요 이슈별로 재계, 학계, 경계, 외교계의 최고 권위자를 초청해 학술세미나, 초청강연회, 간담회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조세전문가 양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도 힘쓰고 있다.

※ 홍익대학교 주요 정·재·관계 동문 명단

구 분

동문 명단

정 계

박상희 민주당 국회의원(1기) 

재 계

남대우 남영택스 대표이사(1기), 이재용 (주)한진중공업 상무(1기), 이동주 (주)관악유선방송국 대표이사(1기), 황태선 삼성화재(주) 부사장(1기), 신현정 한솔그룹 전무(1기), 이종대 이수화학 전무(1기), 안상기 동부건설(주) 상무(1기), 이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1기), 김원갑 前 현대자동차 전무 (2기), 박연욱 SK해운(주) 상무(3기), 정연주 삼성SDI부사장(3기), 최외홍 삼성전자 전무(3기), 지대섭 삼성전자 전무(3기), 박종원 (주)한양 대표이사(3기), 이주은 한국로지텍 대표이사(4기), 조원국 (주)삼성전자 경영지원팀 상무(4기), 이준상 중외제약 전무(4기), 윤주화 (주)삼성전자 전무(5기), 신순철 현대택배(주) 상무(6기), 황조연 대한항공 상무(7기), 이광훈 롯데삼강(주) 대표이사(8기), 김지완 부국증권 대표이사(11기) 등 다수.

관 계

강대영 前 국세청 간세국장(1기), 손영래 국체청장(1기), 전군표 서울청 조사3국장(3기), 김호기 서울청 조사4국장(2기), 박용만 국세청 징세과장(1기), 김기주 중부청 총무과장(3기), 김경수 前 제천세무서장(5기), 최동현 前 서초세무서장(5기), 정상곤 국세청 감사담당관(6기), 김동석 대전청 세원관리국장(7기), 신동열 재경부 서기관(5기), 양병두 창원 세관장(6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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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세무대학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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