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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세

[37 납세자의 날 특집] 동탑 산업훈장 - (주)서산

자체기술 개발로 콘크리트파일 신기원



염 홍 섭
(주)서산 대표이사

(주)서산은 '74.2월 공업보국의 창업이념과 신용과 정직ㆍ사회봉사를 경영이념으로 생산의 볼모지로 유휴노동력이 너무 많고 사회간접시설이 미약한 현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에, 광주광역시에 노동집약적이며 국토개발 근간사업인 콘크리트제품 제조업을 시작해 조국근대화 5개년 계획사업 및 국가기간 산업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400여명의 사원을 거느린 기업이다.

고용증대 및 고용안정을 꾀함은 물론 꾸준한 기술개발과 연구활동으로 4개 품목 6개 KS허가를 취득하고, '94년에는 외국기술에 의존하던 고강도 콘크리트파일을 30여억원의 기술개발비를 투자해 순수 우리 기술진에 의해 개발ㆍ양산함으로써 콘크리트 기술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고, '97.7월에는 호남지역 동종업계 최초로 국제품질보증제도인 ISO 9001을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10여억원을 투자해 골재 세척시스템 설치를 갖추는 등 품질관리와 기술혁신 및 21세기 초일류기업을 향한 인간중심경영ㆍ제품의 일류화로 성장을 거듭해 '97년에는 연간 400여억원의 매출실적 달성과 자기자본비율이 45%를 상회하는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또 IMF의 구제금융지원이후 국가적인 경제위기상황을 맞아 약간의 침체와 시련이 있었으나, 건실한 기업경영과 노사가 한마음으로 뭉쳐 고통을 나누는 과정에서도 단 한명의 인위적인 구조조정 없이 시련을 극복하고 2002년에는 연간 매출액이 400억원을 초과했다. 이렇게 단기간에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저력은 인간중심경영에 기인한 노사화합과 신뢰가 구축되고, 기술축적에 의한 제품의 일류화 및 탁월한 경영능력 때문이었다.

서산은 또한 지역의 사랑을 받고 성장해 온 향토기업으로서 각종 문화활동과 사업, 예술활동, 체육행사 갱생보호사업 및 인권유린 예방사업 등에 아낌없는 활동과 지원으로 지역사회 발전 및 명랑한 사회 구현을 하는데 기업이윤을 환원함으로써 사명과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21세기를 주도하는 초일류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사가 하나돼 총력으로 매진할 예정이다.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도 납세의무의 성실한 이행으로 최근 3년간 40억원(법인세 13억원, 부가가치세 23억원 등)의 국세를 납부했다.

한편 염홍섭 사장은 현재 한국자유총연맹 전라남도지부 지회장, 새마을운동본부 광주광역시지부 지회장과 광주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주식회사 서산 대표이사 회장, 사단법인 하남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 KBC광주방송 대표이사 회장, 광주전남경영자협회 회장 등 많은 지역사회 활동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공업 진흥 발전에 지대한 역할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97년 광주광역시 시민대상을 비롯해 광주광역시 서구민 대상, 광주광역시 광산구민 대상을 수상했고, 올해초에는 조선대학교에서 명예경영학 박사학위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11월에도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건실하고 모범적인 경영인에게 포상하는 용봉 경영자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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