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최근 제5회 공무원 문예대전 수상작을 모아 편찬한 '아내의 꿈'
서울지방국세청 김영완씨의 시조 '마른 잎 하나'가 '아내의 꿈'이라는 수상 모음집으로 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최근 제5회 공무원문예대전 시조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김영완씨의 '마른 잎 하나'와 단편소설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부산광역시 사하구 세무과 임문호씨의 '이무기' 등의 수상 작품집을 출간했다.

김씨의 '마른 잎 하나'는 시조를 보는 안목과 안정성으로 작품이 일정 수준에 올라 있다는 전문가의 평가를 받은 작품으로, 올해 문예대전 대상(대통령상) 작품인 '아내의 꿈'을 비롯해 국무총리상 수상작인 수필부문의 '아침 산책 단상'과 저술부문 '교정법학', 아동문학 부문(동화)의 '저녁밥상'이 게재돼 있고, 행자부장관상을 수상한 시부문의 '시장 순대국집'과 시조부문의 '불타는 인형' 등 다수의 작품과 함께 수록돼 있다.

행자부는 지난 '98년부터 공직자의 정서 함양과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공직사회의 분위기를 활성화 하기 위해 시작된 공무원문예대전에서 수상한 작품만을 모아 매년 발간하고 있다.

이 책은 도서출판 박문각(www.parkmungak.co.kr)에서 발간해 시중 서점에서 배포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행자부 복지과(02-3703-4572)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