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재직시 배우고 익혔던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에게 최선을 다해 신의와 성실로 국세분야업무를 서비스하겠습니다."
강서세무서 조사과장을 끝으로 34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지난주 부천세무서 옆 부천시 원미구 중동 3-75 알프스B/D 3층에 새출발을 한 강석봉 세무사<사진>는 개업 일성을 이같이 밝히고 "무엇보다도 지역 납세자의 고충해결을 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명쾌한 세무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강 세무사는 "국세행정은 납세자의 신뢰를 구축해 그 바탕에서 발전하는 것이므로 세무사가 국세청과 납세자간의 중간 가교역할을 잘해야 한다"며 "이런 관계 조율로 투명한 국세행정개혁이 이뤄질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고 "재직시 배우고 익혔던 경험을 토대로 세무업무 전반에 걸쳐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더욱더 연구하고 신뢰받는 세무대리인이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해 납세서비스 만족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세무사는 조달청을 시작으로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서부산·부천·효제·대방·서대문·서인천·동작세무서 과장과 김포지서장 등 일선 세무관서에서 법인·부가세를 비롯 각 분야를 두루 거쳐 강서세무서 조사과장을 마지막으로 지난 6월30일 명예퇴직했다.
그는 지난 '68.1월 공직에 입문해 34년의 공직에 근무하면서 국세청 발전에 일조한 공로로 대통령표창,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