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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1. (토)

[개업]"납세자ㆍ署간 조정자役 충실할터"

최상길 세무사 <前 양천세무서장>



"가야금소리가 잘 나기 위해서는 줄이 너무 느슨하지도 팽팽하지도 않도록 조정을 해야 하듯이 세무사로써 납세자와 세무서사이에서 조정자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들 사이에서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납세자들의 권익보호와 稅政의 성실한 협조자로서 신뢰받는 세무대리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달전까지만 해도 세입징수관으로서 매일 체납복명과 조사진행상황 등 세정전반을 진두지휘하던 최상길 前 양천세무서장이 34년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세무사사무소 개업에 즈음해 던진 첫마디다.

최 세무사는 납세자가 세법을 잘 몰라서 억울한 일이나 불이익을 당했다고 생각지 않도록 납세자와 세정당국의 중간에 위치해 명쾌하게 일처리를 하겠다고 전했다.

또 그는 관서장 출신 세무대리인으로서의 품위와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것이며 그동안 익혀왔던 세무지식을 토대로 세무고문, 기장대리, 각종신고업무는 물론 이의신청, 심사청구 등 세금에 부과한 소송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덧붙였다.

이와 함께 최 세무사는 소득ㆍ부가ㆍ법인ㆍ재산 등 각 부과분야를 두루 경험해 딱히 어느 것이 본인의 전문분야라고 말하기 곤란할 정도로 세정과 세제에 밝은 전문가로, 특히 재산세와 부가세분야에서는 오랜 경력을 가지고 있어 이 분야에서는 더욱 강점을 지니고 있다.

또 그는 성남서 재산세과장, 남대문서 부가가치세과장, 광주지방국세청 재산세과장, 감사관을 비롯해 여수ㆍ남인천ㆍ양천세무서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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