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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1. (토)

세무 · 회계 · 관세사

신찬수 회계사회장 재선

부회장에 강희돈씨 연임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5일 증권거래소 대강당에서 지난해 사업연도의 경과보고 및 재무제표 확정과 올해 사업계획을 승인하는 제4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회장에 신찬수 現 회장, 부회장에 강희돈 現 부회장, 감사에 민만기 회계사(정기선거)와 박윤식 現 감사(보궐선거)를 각각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전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손영래 국세청장, 유지창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강영주 증권거래소 이사장, 정기영 한국회계연구원장, 황정대 세무사회 부회장 등과 회원 6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거에서 총 638명이 참여해 무효표를 제외하고 신찬수 후보가 457표를 득표해 178표를 얻은 박노범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전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아직까지 분식회계 사건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어 회계 투명성 확보에 문제점이 있다”며 “분식회계에 대해서는 정책적으로 지속적으로 감시·감독하는 한편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실무와 시험제도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날 이찬하 회계사 등 8명이 재정경제부장관상을, 오창한 회계사 등 총 10명이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상을, 이국희 회계사 등 12명이 국세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신 회장은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에 앞서 “예금보험공사와 관련된 손해배상 책임과 지난해 해결 못했던 회계사시험 합격인원 조정 등 현안 문제가 많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열과 성의로 회원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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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열린 한국공인회계사회 제48회 정기총회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신찬수 회장, 강희돈 부회장, 민만기·박윤석 감사가 각각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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