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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18. (수)

세무 · 회계 · 관세사

회계학회, 2회 투명회계상 시상

넥센타이어·삼성SDI·한일시멘트 大賞


한국회계학회(회장·정기영)는 지난달 21일 강원도 설악파크호텔에서 `하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 선임과 함께 제2회 투명회계대상을 시상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서강대학교 이남주 교수를 차기 회장으로 선임하고, 차차기 회장에 동아대 허성관 교수를 선출했다. 이에 따라 이 교수는 現 회장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8월1일부터 내년 7월말까지 1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되며, 차차기 회장에 지명된 허 교수는 내년 정기총회에서 다시 회장으로 선임된다.

학회는 또 이날 넥센타이어(대표·이규상)와 삼성SDI(대표·김순택), 한일시멘트(대표·정환진)를 투명회계대상 기업으로 선정해 각각 시상했다.

이들 기업은 지난달 12일 국내 54개 회계법인과 상장회사협의회로터 추천된 16개 기업 중 한국회계학회, 한국공인회계사, 금융감독원, 증권거래소, 상장사협의회 등 관련기관의 전문가가 참석한 위원회에서 각각 수상자로 결정됐었다.

심사에 참여한 한양대 나인철 교수는 “심사기준은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과 전문경영체계의 정착성, 납세 및 감리결과 적정성, 내부통제제도의 합리성, 회계공시의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상자를 선발했다”고 말했다.

투명회계대상은 매년 우리 나라 상장회사 중 가장 투명한 회계관행을 정착시켰다고 여겨지는 회사를 선정, 수상함으로써 회사 경영자의 투명회계의지를 격려해 투명사회를 정착시키고자 회계학회가 지난해 제정했다.

한편 지난해 제1회 투명회계대상은 대덕전자, 유한양행, 한국유리공업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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