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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1. (토)

세무 · 회계 · 관세사

37회 CPA 2차시험 재무관리·원가회계 당락 좌우할 듯


지난 3~4일 양일 동안 성균관대와 한양대에서 치러진 제37회 공인회계사 2차시험은 재무관리와 원가회계 점수 결과에 따라 당락이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험전문 학원 강사인 J某씨는 “재무관리 문제가 예년과 같이 복잡하게 출제돼 답을 도출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러나 올해 특이하게 원가회계에서도 전혀 풀 수 없었던 문제가 출제돼 많은 수험생들이 고생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강사는 매년 재무관리의 과락 여부에 따라 당락이 좌우된 경우가 많았고, 이번 시험도 답을 도출하고도 이것이 답인지 헷갈리는 문제가 많아 수험생들을 상당히 혼란스럽게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특이하게 원가회계 중 한 문제가 수험생들이 전혀 손을 댈 수 없도록 복잡하게 출제됐다고 덧붙였다.

시험응시 비율은 94.86%로 결시생은 지난해 100여명보다는 약간 늘었다. 결국 3.084 대 1의 경쟁률 속에 치러진 시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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